정승환 “소주 4병 마시고 데뷔곡 MV 촬영, 눈 떠보니 집이더라”(불후의 명곡)

이하나 2023. 5. 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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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이 데뷔곡 '이 바보야'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만취 연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첫 번째 순서를 뽑은 MC 신동엽은 "이분은 남다른 연기 열정을 자랑하는 분으로 본인이 직접 연기 학원까지 등록했다고 한다. 데뷔곡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실감 나는 취중 연기를 위해 실제 소주 4병을 마신 뒤에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이후 발매하는 곡마다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라며 정승환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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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정승환이 데뷔곡 ‘이 바보야’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만취 연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5월 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아티스트 송창식 편 2부에 정승환이 출연했다.

이날 첫 번째 순서를 뽑은 MC 신동엽은 “이분은 남다른 연기 열정을 자랑하는 분으로 본인이 직접 연기 학원까지 등록했다고 한다. 데뷔곡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실감 나는 취중 연기를 위해 실제 소주 4병을 마신 뒤에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이후 발매하는 곡마다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라며 정승환을 소개했다.

대기실에서 정승환은 “‘이 바보야’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가 21살이었다. 제가 연기를 못 하니까 진짜 술을 마시게 됐다. 데뷔를 앞두고 있는 입장이라 ‘다 해야겠다’라는 생각에 안주 없이 소주만 마셨다”라며 “뮤직비디오 촬영 중간 어느 시점부터 기억이 안 난다. 건대 한복판에서 술을 마셨는데 눈 뜨니까 집에 누워 있더라”고 설명했다.

이찬원과 김준현은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자신의 모습을 보고 느낌이 어땠는지 물었다. 정승환은 “아직까지 제대로 본 적이 없다. 못 보겠다”라고 답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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