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한나래, 일본 캥거루컵 테니스 복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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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대구시청)과 한나래(부천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캥거루컵 인터내셔널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만 달러) 복식 정상에 올랐다.
장수정-한나래 조는 6일 일본 기후현 기후시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복식 결승에서 리야쉬안-우팡셴(이상 대만) 조를 2-1(7-6<7-3> 2-6 10-8)로 물리쳤다.
4월 일본 고후에서 열린 ITF 고후오픈(총상금 2만5천 달러)에서도 복식 우승을 합작한 장수정과 한나래는 올해 두 번째 복식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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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장수정(대구시청)과 한나래(부천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캥거루컵 인터내셔널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만 달러) 복식 정상에 올랐다.
장수정-한나래 조는 6일 일본 기후현 기후시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복식 결승에서 리야쉬안-우팡셴(이상 대만) 조를 2-1(7-6<7-3> 2-6 10-8)로 물리쳤다.
장수정-한나래 조는 마지막 3세트에서 초반(0-3)과 막판(5-7)까지 끌려가다가 역전에 성공했다.
4월 일본 고후에서 열린 ITF 고후오픈(총상금 2만5천 달러)에서도 복식 우승을 합작한 장수정과 한나래는 올해 두 번째 복식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번 우승으로 현재 복식 랭킹 97위인 장수정은 87위 정도까지 순위가 오르고, 128위 한나래도 112위 안팎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수정(단식 랭킹 118위)은 단식 준결승에서는 사카쓰메 히메노(219위·일본)에게 0-2(4-6 3-6)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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