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소주 4병 마시고 '이 바보야' 뮤비 촬영…눈 뜨니 집"(불후)[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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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승환이 실제 소주 4병이나 마시고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던 경험을 회상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정승환이었다.
이어 "뮤직비디오 촬영 중간 어느 기점 이후로 기억이 안 난다. 건대 한복판에서 술을 마셨는데, 눈을 뜨니까 집에 누워있더라"고 고백했다.
이후 뮤직비디오를 통해 자신의 취중 연기를 확인했냐고 묻자, 정승환은 "제대로 본 적 없다. 못 보겠다"고 말하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부끄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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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정승환이 실제 소주 4병이나 마시고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던 경험을 회상했다.
6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에서는 '아티스트 송창식 편 2부'로 이어졌다.
첫 순서 가수에 대해 MC 신동엽은 "이 분은 남다른 연기 열정을 자랑하는 분으로, 연기 학원까지 직접 등록했다고 한다며 "데뷔곡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실감 나는 취중연기를 위해 실제로 소주 4병을 마신 뒤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정승환이었다. 소주 4병이나 마셨다는 일화에 모두가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정승환은 "제가 당시 21살 데뷔곡 '이 바보야'란 노래 뮤직비디오 촬영 때였다. 제가 연기를 못하니까 '진짜 마셔라' 이렇게 된 거다. 데뷔를 앞둔 입장이라 다 해야겠다' 싶었다. 심지어 안주도 없이 마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촬영 중간 어느 기점 이후로 기억이 안 난다. 건대 한복판에서 술을 마셨는데, 눈을 뜨니까 집에 누워있더라"고 고백했다. 이후 뮤직비디오를 통해 자신의 취중 연기를 확인했냐고 묻자, 정승환은 "제대로 본 적 없다. 못 보겠다"고 말하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부끄러워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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