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日총리 방한 하루 앞두고…궂은 날씨 속 도심 항의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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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을 하루 앞두고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궂은 날씨에도 항의 집회와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렸다.
환경보건시민센터,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회원들은 6일 오후 2시쯤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계획 취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평화행동) 등 시민단체들도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 청계광장 인근 파이낸스센터 앞 인도에서 '한일정상회담 규탄 촛불 집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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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을 하루 앞두고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궂은 날씨에도 항의 집회와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렸다.
환경보건시민센터,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회원들은 6일 오후 2시쯤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계획 취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한국 국민은 후쿠시마 원전오염수의 해양투기를 반대한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오염수의 해양투기계획을 취소하라'는 글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반발했다.
촛불연대는 이날 오후 5시쯤 서울시청 광장 인근에서 '친일파 청산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일본과의 굴욕외교를 반대한다"며 집회와 행진을 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평화행동) 등 시민단체들도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 청계광장 인근 파이낸스센터 앞 인도에서 '한일정상회담 규탄 촛불 집회'를 열 예정이다. 집회에는 150명(경찰 추산)이 참여할 예정이다.
평화행동은 기시다 총리가 방한하는 7일 오후 1시부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재차 규탄 집회를 연다.
경찰은 기시다 총리 방한 기간 A등급 경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5월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동일한 수준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진보와 보수단체의 집회도 어김없이 열렸다. 진보성향의 촛불전환행동 등의 시민단체는 38번째 정부규탄집회를 이날 오후 5시부터 태평로와 숭례문 일대에서 개최했다.
보수성향의 신자유연대와 국본 등의 시민단체도 맞불집회를 열었다. 신자유연대는 오후 5시부터 삼각지역 1번 출구 앞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구속수사 촉구와 윤석열 대통령 응원 집회를 열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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