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7억명 감염 대재앙…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

소재형 2023. 5. 6. 18:2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지난 2019년 말부터 전세계를 덮치며 인류를 공포에 떨게했죠.

비상사태 선언 3년 4개월만에 국제보건기구가 경계 등급을 낮췄습니다.

이제 인류는 코로나19 완전 종식에 한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보건기구, 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했습니다.

지난 2020년 1월 비상사태를 선언한 지 3년4개월 만입니다.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코로나19의 국제 보건 비상사태 해제를 선언하게 된 점은 굉장히 희망적인 일입니다."

지난 3년여동안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모두 7억명에 달합니다.

20세기 최악의 판데믹으로 불리는 스페인 독감 감염자 5억명을 훌쩍 웃도는 수준입니다.

이 가운데 680만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건 미국입니다.

미국에서만 1억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고 100만명이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인도와 독일, 프랑스 등에서도 수천만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전국민의 60%가 넘는 3,100만여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 높은 의료기술과 효과적인 방역정책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사망률을 보였습니다.

우여곡절 속 비상사태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 끝난 건 아닙니다.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지난주에도 코로나19는 3분마다 1명씩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전세계 수천명의 사람들이 여전히 집중 치료 병동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류는 코로나19 완전 종식을 목표로 전세계 곳곳에서 판데믹과의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비상사태 #WHO #코로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