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테디도 이긴 저작권료 수입왕은 누구?…연봉만 4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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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미미로즈에 200억원을 투자한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소주 한잔' 등 160여개 곡의 저작권을 팔아 투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저작권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최근 5년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작곡가는 누구일까.
다만 한음저협이 2012년 국정감사에서 밝힌 저작권료 순위와 국내 음반 시장 규모 등을 고려하면 피독은 연간 저작권료로만 40억원에 이르는 수입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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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미미로즈에 200억원을 투자한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소주 한잔' 등 160여개 곡의 저작권을 팔아 투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저작권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최근 5년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작곡가는 누구일까.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작곡가는 피독(Pdogg)이다.
빅히트 뮤직의 수석 프로듀서 피독은 그룹 BTS의 거의 모든 앨범에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해 왔다. 특히 'DNA',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봄날', 'FAKE LOVE', 'IDOL', '피땀눈물' 등이 미국 빌보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엄청난 수입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빌보드의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에 오른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도 피독의 노래다. 그가 한음저협에 등록한 노래는 238곡에 달한다.
한음저협은 작곡가의 수입을 따로 공개하지 않는다. 다만 한음저협이 2012년 국정감사에서 밝힌 저작권료 순위와 국내 음반 시장 규모 등을 고려하면 피독은 연간 저작권료로만 40억원에 이르는 수입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된다.
피독의 캐시카우는 저작권료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연봉으로 총 400억 7700만원을 수령했다. 스톡옵션 행사이익 399억2800만원, 급여3800만원, 상여 1억1100만원 등이다. 당시 2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302억3400만원)보다 100억가량 많이 벌었다.
한편 피독 이전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작곡가는 가수 겸 제작자 박진영이다. 그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저작권료 1위에 오른 바 있다. 그 다음은 김도훈(2014·2016년), 테디(2017년) 등이 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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