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함께 '두 자릿수 공격P'...'레알 복귀설' 쿠보, "난 100% 소시에다드 선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쿠보 타케후사는 다음 시즌에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뛰길 바라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소식통인 '매니징 마드리드'는 6일(한국시간) "쿠보는 올 시즌 소시에다드 소속으로 8골 7도움을 기록 중이며 총 출전시간 2,500분을 넘길 정도로 주축으로 뛰고 있다. 소시에다드의 이마놀 알구아실 감독은 쿠보에게 만족하고 있으며 선수 역시 소시에다드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오종헌]
쿠보 타케후사는 다음 시즌에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뛰길 바라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소식통인 '매니징 마드리드'는 6일(한국시간) "쿠보는 올 시즌 소시에다드 소속으로 8골 7도움을 기록 중이며 총 출전시간 2,500분을 넘길 정도로 주축으로 뛰고 있다. 소시에다드의 이마놀 알구아실 감독은 쿠보에게 만족하고 있으며 선수 역시 소시에다드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쿠보가 소시에다드로 이적하면서 레알은 '바이백' 조항을 삽입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최근 소시에다드전이 끝난 뒤 쿠보의 레알 복귀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선수의 의지는 분명하다. 소시에다드에서 계속 뛰길 바란다"고 전했다.
쿠보는 2019년 여름 FC도쿄를 떠나 레알과 5년 계약을 맺었다. 특히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뛴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엘 클라시코' 라이벌 레알행은 더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쿠보는 레알에서 뛸 수 없었다. 비유럽쿼터를 차지하지 못한 그는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마요르카에서 이강인과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그리고 종종 SNS를 통해 '한일 유망주' 케미를 뽐냈다. 쿠보는 지난 시즌 마요르카 소속으로 스페인 라리가 28경기에 출전해 1골을 올렸다. 이강인(30경기)과 비슷한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이후 쿠보는 레알에 임대로 복귀한 뒤, 소시에다드로 향했다. 이번에는 완전 이적이었다. 이적료는 650만 유로(약 95억 원)로 알려졌으며 2027년 여름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다. 지금까지는 성공적인 영입이다. 리그 30경기를 뛰며 8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강인(32경기 6골 4도움)과 나란히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신고했다.
쿠보는 최근 "처음 소시에다드에 입단했을 때 많은 팬들이 다음 시즌까지 나를 원할까 걱정했다. 그러나 지금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나는 내년에도 100% 'Txuri-urdin' 선수다"고 밝혔다. Txuri-urdin은 파란색과 흰색을 뜻하는 바스크어로 소시에다드의 별칭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