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1억 파운드'에 영입 자신→클럽 레코드 경신...런던 잔류 가능성↑

2023. 5. 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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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데클란 라이스(24·웨스트햄) 영입에 자신감을 표출하고 있다.

아스널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를 기록 중이다. 시즌 막판 맨시티에 밀리며 우승 힘겨운 상황에 놓였으나 2위를 확보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챔피언스리그와 우승 경쟁을 동시에 펼치기 위해서는 선수단 보강이 더욱 이루어져야 한다.

아스널은 중원 강화를 우선과제로 여기고 있다. 주전 자원인 토마스 파티, 그라니트 자카, 마르틴 외데고르 외에는 믿을 만한 자원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더욱이 빌드업을 담당하는 파티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아스널은 라이스를 원하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까지 소화가 가능한 라이스는 올시즌을 끝으로 웨스트햄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도 라이스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아스널은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지나 4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라이스 영입의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아스널은 1억 파운드(약 1,700억원)를 지불할 각오가 돼 있다. 라이스도 런던에 남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널 이적설이 깊어지면서 라이스도 아스널을 원한다는 이야기도 정해졌다. 특히 라이스는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지도를 기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과거 라이스는 “아스널은 매우 좋은 팀이다. 그들은 아르테타 감독 아래서 최고 수준의 팀으로 성장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라이스를 품을 경우 2019년에 니콜라 페페를 영입하며 세욱 구단 최고 이적료 7,200만 파운드(약 1,200억원)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데클란 라이스·미켈 아르테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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