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교수 '수학·의생명과학의 만남' 강연, 인기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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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경남수학문화관은 6일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 KAIST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의 '수학의 쓸모! 수학과 의생명과학의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고등학생 및 교원 2200여명을 대상으로 수학대중강연을 했다.
경상남도교육청 경남수학문화관 전현수 관장은 "이번 수학대중강연은 학생, 교원 및 학부모들의 수학의 유용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수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경남수학문화관의 콘텐츠 및 운영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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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고등학교 학생 및 교원 2200여명 대상
경남수학문화관 전현수 관장 "수학의 유용성 관심↑"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 경남수학문화관은 6일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 KAIST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의 '수학의 쓸모! 수학과 의생명과학의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고등학생 및 교원 2200여명을 대상으로 수학대중강연을 했다.
200여명을 대상으로 안내되었지만, 약 4500여명이 신청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학생들의 보다 많은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강연 횟수 추가 및 1100여명 수용의 강연장 변경을 통해 최대 2200여명의 고등학생 및 고등학교 교원이 참석할 수 있었다.
유튜브 실시간 강연도 함께 제공했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강연은 수학이 생명 현상을 이해하고 예측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고, 복잡한 생명 현상을 이해하도록 해 미래 세대 학생들에게 수학의 가치 인식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수학의 발전과 수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2021년 최석정상을 수상한 김 교수는 수학이 다양한 현대 의생명과학의 문제(코로나 종식 시나리오 예측, 생체시계의 작동 원리, 최적의 수면 패턴) 해결에 어떻게 사용되는가에 대해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을 갖고 알기 쉽게 안내했다.
특히, 복잡한 것을 단순화시켜 생물학적 문제를 수학적 모델로 변환해 해결하는 수리생물학에 대한 다양한 활용 사례 공유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수학이 미래 사회 문제를 개척해 나가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꼈다.
강연에 참여했던 한 고등학생은 "수학을 통해 내 몸을 유지하게 해주는 생명 현상 이면 속 규칙과 패턴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더 많은 현상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수학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이번 수학대중강연을 통해 경남수학문화관은 수학이 세상을 움직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가치있는 결과를 만드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학교 현장의 많은 관심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 경남수학문화관 전현수 관장은 “이번 수학대중강연은 학생, 교원 및 학부모들의 수학의 유용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수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경남수학문화관의 콘텐츠 및 운영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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