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 이은별, 여고 70㎏급 시즌 '첫 정상'
여중부 70㎏급 장혜윤, 시즌 세 번째 금메달
경기체고의 이은별이 제14회 청풍기전국유도대회 여고부 70㎏급서 시즌 첫 정상을 메쳤다.
이은별은 6일 충북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여고부 70㎏급 결승전서 이번 시즌 63㎏급 2관왕(순천만국가정원컵, 용인대총장기대회)인 팀 동료 고은아를 맞아 경기 시작 1분13초 만에 허리후리기 한판승을 거두고 시즌 첫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이은별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후 16강전서 박하정(인천체고)에 밭다리 한판승, 8강서 노지원(고창 영선고)에 허리후리기 한판승, 준결승전서 이현지(구미 도개고)에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정도운 경기체고 감독은 “(이)은별이가 그동안 단체전서 꾸준히 활약을 펼쳐 팀 우승에 기여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전 우승이 없어 안타까웠는데 다행이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 꾸준히 정상에 머물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여고부 +78㎏급 이혜빈(의정부 경민고)은 결승서 김민영(서울체고)에게 지도 3개를 빼앗아 반칙승을 거두고 역시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앞서 이혜빈은 1회전서 심보경(영선고)을 누르기 한판으로 제친 뒤 2회전서 허가은(대구체고)에 밭다리 한판승, 준결승전서 정선아(경기체고)를 누르기 한판승을 거뒀다.
한편, 여중부 70㎏급 장혜윤(경기체중)은 결승전서 전나라(인천 신현여중)에 밭다리 절반을 먼저 빼앗은 뒤 경기종료 52초를 남기고 업어치기 한판을 빼앗아 우승했다. 이번 시즌 순천만국가정원컵과 춘계 초·중·고연맹전 우승에 이은 시즌 3관왕 등극이다.
앞서 장혜윤은 1회전서 이현아(인천 연성중)를 안다리 한판으로 꺾은 뒤 2회전서 부전승, 8강전서 이가희(대구 입석중)를 누르기 한판, 준결승전서 최은서(광주 문산중)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가볍게 뉘고 결승에 진출했다.
여중부 +70㎏급 결승서는 차은서(신현여중)가 이채영(영선중)을 누르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우승했으며, 남중부 90㎏급 김경민(인천 송도중)도 윤지훈(인천 부평서중)에 밭다리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남초부 54㎏급 유주현(인천 신현북초)과 여초 +52㎏급 임수경(남양주 금곡초)도 결승서 각각 김민준(신현북초), 문다희(제주 하귀초)를 반칙승, 굳히기 한판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 박에 남초 60㎏급 황도현(의정부G스포츠클럽), 여중부 63㎏급 박지아(경기체중), 남고부 100㎏급 임성민(의정부 경민고), +100ㅍ 권룡완(남양주 금곡고)은 결승서 져 나란히 준우승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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