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포토] 이런 대잔치 70년만에 처음…대관식 분위기 고조된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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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대관식을 앞둔 런던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습니다.
버킹엄궁과 웨스트민스터 사원까지 국왕 행렬이 지나는 길에는 이른 아침부터 축제 분위기를 즐기려는 인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트래펄가 광장에서 버킹엄궁 일대 거리에는 대관식 행렬을 좀 더 가까이에서 잘 지켜볼 수 있는 '명당'을 차지하려고 밤새 줄을 서 자리를 잡은 시민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70년 만에 거행되는 영국 국왕 대관식은 이날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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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오전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대관식을 앞둔 런던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습니다.
버킹엄궁과 웨스트민스터 사원까지 국왕 행렬이 지나는 길에는 이른 아침부터 축제 분위기를 즐기려는 인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시민들의 얼굴에는 역사적인 행사를 앞둔 설레는 마음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영국 국기인 유니언잭과 왕관 모형 등을 이용한 다양한 의상·장식들도 눈에 띕니다.
버킹엄궁 앞 1㎞ 도로 '더 몰'과 호스가즈 퍼레이드 앞길에는 영국과 영연방 국가들의 국기가 사열식 하듯 걸렸습니다.
트래펄가 광장에서 버킹엄궁 일대 거리에는 대관식 행렬을 좀 더 가까이에서 잘 지켜볼 수 있는 '명당'을 차지하려고 밤새 줄을 서 자리를 잡은 시민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대관식에 앞서 진행된 군인들의 퍼레이드는 축제 분위기를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국왕 행렬이 지나는 도로 주변에는 통제 펜스가 설치됐고, 경비를 서는 경찰 등의 모습에서는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영국 경찰은 요주의 인물을 밀착 관리하며 대비했습니다. 군주제 반대 단체 회원들이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날 건물 옥상에 저격수들이 배치된다고 예고했습니다.
대관식에 참석하는 각국의 왕족과 대통령 등 주요 인사들도 분주하게 걸음을 옮겼습니다.
70년 만에 거행되는 영국 국왕 대관식은 이날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립니다.
찰스 3세 부부는 '다이아몬드 주빌리 마차'를 타고 버킹엄궁에서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가고, 사원에서 버킹엄궁으로 돌아올 때는 황금마차를 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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