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량가격 13개월 만에 상승…설탕 17.6% ↑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식량 가격이 1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UN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7.2포인트로 전월(126.5포인트) 대비 0.6% 올랐다.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138.6) 대비 1.7% 하락한 136.1을 기록했다.
유지류 가격은 전월(131.8) 대비 1.3% 하락한 130.0에 그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UN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7.2포인트로 전월(126.5포인트) 대비 0.6% 올랐다. 지난해 3월 159.7로 최고치를 찍은 이후 줄곧 하락하다 1년 1개월 만에 반등했다.
품목별로 보면 설탕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설탕은 전월(127.0) 대비 17.6% 상승한 149.4를 기록하며 201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도와 중국, 태국, EU의 생산량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국제 공급량 부족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육류는 전월(113.0) 대비 1.3% 상승한 114.5로 지난달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소고기는 미국의 도축물량이 감소했으며 돼지고기는 아시아 국가들의 수입이 증가해서다.
반면 곡물·유지류·유제품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138.6) 대비 1.7% 하락한 136.1을 기록했다. 밀이 호주의 수출 가용량 확대 영향에 가격이 떨어졌다.
유지류 가격은 전월(131.8) 대비 1.3% 하락한 130.0에 그쳤다. 팜유는 가격에 큰 변화가 없었고 대두유는 브라질에서 대두 수확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가격이 낮아졌다. 유채씨유와 해바라기씨유도 전 세계 공급량이 충분해 가격이 떨어졌다.
유제품은 전월(126.8) 대비 1.7% 하락한 124.6을 기록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韓 경제인들, 기시다 日 총리 만난다… 경제협력 가속페달
- 현대바이오, 코로나 치료제 中 기술수출 추진… 블록버스터급 기대 - 머니S
- '김태현♥'미자, 다이어트 스토리 공개… "죽을 수 있단 말에 정신차려" - 머니S
- 서정희, 12일 '금쪽상담소' 출연… 서세원 사망 전 촬영
- 박나래, 성희롱 발언 반성… "한 사람이라도 불편하면 하지 말았어야" - 머니S
- 다시 뭉친 강호동·이승기… "믿고 보는 조합" - 머니S
- 클라라, 국내 관객과 깜짝 만남… 영화 '유랑지구2' 무대인사 등장
- 태연, 6월 체조경기장서 콘서트… 그룹·솔로 모두는 女가수 '최초' - 머니S
- '삼성전자 보유' 미성년자 40만명… 증권사 유치 경쟁 분주 - 머니S
- 2.2억 빌라, 16번 유찰 끝에 '1530만원' 낙찰… 경매시장 비상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