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설탕 가격 12년만 최고치…공급량 부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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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4월) 세계 설탕 가격이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 FAO가 집계한 설탕 가격지수는 지난달 149.4포인트였습니다.
설탕 가격 급등으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7.2로 한 달 전보다 0.6% 올랐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 가격 동향을 조사해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5개 품목군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집계해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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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4월) 세계 설탕 가격이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 FAO가 집계한 설탕 가격지수는 지난달 149.4포인트였습니다.
3월의 127.0포인트보다 17.6% 상승했으며, 2011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설탕 가격 급등은 공급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입니다.
인도와 중국에서 사탕수수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태국과 유럽연합(EU)의 생산량도 기대 이하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설탕 가격 급등으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7.2로 한 달 전보다 0.6% 올랐습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3월 159.7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2개월째 하락세를 보였으나 지난달 다시 상승했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 가격 동향을 조사해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5개 품목군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집계해 발표합니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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