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일 셔틀외교 복원…민주당, 정치 공세 기회로만 보이나"

국민의힘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을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정치 공세 기회로 삼으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윤희석 대변인은 기시다 총리의 방한과 관련해 "한일 양국 우호의 상징인 셔틀외교가 12년 만에 재개되면서 양국 사이의 산적한 현안들을 풀어갈 진정성 있는 대화와 소통의 장이 열린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이어 민주당이 지난 3월 일본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호갱 외교' 등으로 비난한 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의 눈에는 그저 또 한 번의 정치 공세 기회로밖에 보이지 않나 보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일 군사협력 중단까지 주장한다"며 "국익보다 정략을 앞세운 민주당의 행태에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우리 국민일 것"이라고도 지적했습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