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3세 대관식] 버킹엄궁 “대관식 경제효과 1.7조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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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영국 국왕 대관식을 앞두고 버킹엄궁이 대관식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같은 요인들로 인해 영국 경제에 활력이 돌 거란 기대감을 내비쳤다.
로이터통신은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을 주최하는 버킹엄궁이 영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 관측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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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영국 국왕 대관식을 앞두고 버킹엄궁이 대관식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같은 요인들로 인해 영국 경제에 활력이 돌 거란 기대감을 내비쳤다.
로이터통신은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을 주최하는 버킹엄궁이 영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 관측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대관식에는 203개 국가와 단체를 대표해 각국 정상을 비롯한 23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할 예정인데 이에 따른 경제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버킹엄궁 대변인은 “이번 대관식을 통해 영국 경제에 약 10억 파운드(한화 약 1조6700억원)에 달하는 경제 효과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며 “대관식이 국가에 엄청난 경제적 부양책이라는 건 확실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번 대관식에 대해 영국이 현재 처한 경제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지나치게 호화로운 행사를 치르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다. 이에 대해 버킹엄궁이 직접 대응하고 나선 것이다.
그러나 영국 정부가 이번 대관식을 열며 추가 공휴일(뱅크 홀리데이)을 지정한 탓에 경제적 효과가 떨어질 거란 분석도 나왔다. 컨설팅 업체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는 이번 달 영국 국내총생산(GDP)이 전월 대비 0.2% 낮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대관식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각종 상품 판매가 상당한 경제 효과를 일으키리란 분석도 나왔다. 영국 소매연구센터는 대관식을 위해 만든 600만개의 동전과 메달, 수백만 파운드 상당의 보석, 깃발과 같은 상품들에 영국인과 관광객들이 2억4500만파운드(한화 약 4080억원) 이상을 지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관식 관련 행사에서 나올 수익도 14억 파운드(한화 약 2조3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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