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이적? 들은 거 없어" 도르트문트 감독이 직접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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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이적설에 결국 감독이 나섰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의 에딘 테르지치 감독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주드 벨링엄의 이적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언급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을 포함한 다수 현지 매체는 "벨링엄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벨링엄의 이적설을 들은 바 없다며 언론의 관심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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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계속되는 이적설에 결국 감독이 나섰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의 에딘 테르지치 감독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주드 벨링엄의 이적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벨링엄은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름 이적시장을 앞둔 지금, 벨링엄은 가장 뜨거운 이적설의 주인공이다. 고작 19세의 나이에 도르트문트 주전을 꿰찼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40경기에 출전해 11골 7도움을 기록했다. 패스와 탈압박, 연계 플레이, 활동량 등 미드필더가 갖춰야 할 능력을 모두 갖췄다. 소위 말하는 ‘육각형 선수’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활약도 빛났다. 첫 출전에도 주눅 들지 않았다. 잉글랜드가 치른 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주가가 대폭 상승했다. 빅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이상 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이 영입전을 펼쳤다. 승자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을 포함한 다수 현지 매체는 “벨링엄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이에 테르지치 감독은 불편한 낌새를 드러냈다. 벨링엄의 이적설을 들은 바 없다며 언론의 관심을 차단했다. 그도 그럴 것이, 도르트문트는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분데스리가가 30라운드까지 진행된 지금, 선두 바이에른 뮌헨에 승점 1점이 뒤처진 2위에 올라있다.
11년 만의 우승에 집중해야 하는데, 이적설이 핵심 선수를 흔들고 있다. 감독 입장에서 불편할 수밖에 없다. 결국 이적보다 우승이 중요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19세의 어린 선수가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오는 8일 볼프스부르크를 홈구장 지그날 이두나 파크로 초대해 분데스리가 31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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