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재혼 언급하다 급발진 “사실 연애 더 하고 싶었다”(구라철)

박수인 2023. 5. 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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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두 번째 결혼을 언급하다 급발진했다.

영상 속 김구라는 "처음은 아니지 않나. 두 번째 결혼은 왜 결심한 거냐"라는 찰스의 질문에 "처음에 결혼했을 때도 사실 그랬다. 지금 (아들) 동현이 엄마와 한 3년 만났으니까 우리가 헤어질 것 같지 않으니 결혼하자고 해서 했던 거다. 두 번째 역시 마찬가지다. 이혼하고 난 다음에 (현재 아내와) 만났는데 사실 연애를 더 하고 싶다. 그런데 그렇게 얘기했을 때 일반 상투적인 가족 예능이라든지 예능 프로그램에서 '에에엑!' 이런 얘기가 나온다. 그건 정말 단순한 얘기인 거다. 그게 뭐냐. 그 거지 같은 리액션. 그런 리액션을 예능에서 10년째 하고 있다"고 답하며 그라데이션 분노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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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두 번째 결혼을 언급하다 급발진했다.

5월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결혼, 행복하지만 불만은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구라는 "처음은 아니지 않나. 두 번째 결혼은 왜 결심한 거냐"라는 찰스의 질문에 "처음에 결혼했을 때도 사실 그랬다. 지금 (아들) 동현이 엄마와 한 3년 만났으니까 우리가 헤어질 것 같지 않으니 결혼하자고 해서 했던 거다. 두 번째 역시 마찬가지다. 이혼하고 난 다음에 (현재 아내와) 만났는데 사실 연애를 더 하고 싶다. 그런데 그렇게 얘기했을 때 일반 상투적인 가족 예능이라든지 예능 프로그램에서 '에에엑!' 이런 얘기가 나온다. 그건 정말 단순한 얘기인 거다. 그게 뭐냐. 그 거지 같은 리액션. 그런 리액션을 예능에서 10년째 하고 있다"고 답하며 그라데이션 분노를 표했다.

이어 "(상대와) 만나고 사랑해서 깊은 관계까지 갔다. 그런데 (나는) 재혼남이니까 (결혼은) 천천히 하고 싶다. 이쪽(현재 아내)은 초혼이니까 그러면 그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다 했다. 상황이 그런 상황이었다고 하면 '상황이!' 이런다. 정말 개같은"이라며 소리쳤다.

한편 김구라는 2020년 12살 연하 비연예인 아내와 재혼 후 이듬해 9월 딸을 품에 안았다. (사진='구라철' 유튜브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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