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대로 나오나?” 확 커진 삼성 ‘접는폰’ 화면 이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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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올해 하반기 야심작 '갤럭시 Z플립5'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대폭 커지는 것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커버 화면의 모습을 미리 가늠할 수 있는 예상 이미지까지 공개됐다.
샘모바일은 "갤럭시 Z플립 5의 커버 화면은 이용자가 폰을 열지 않고도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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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이젠 접은 상태에서도 다 볼 수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하반기 야심작 ‘갤럭시 Z플립5’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대폭 커지는 것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커버 화면의 모습을 미리 가늠할 수 있는 예상 이미지까지 공개됐다. 커버 화면이 이전 모델보다 확 커진 만큼 폰을 접은 상태에서도 다양한 정보와 알림을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IT 전문매체 샘모바일과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가 공개한 예상 이미지를 보면 갤럭시 Z플립5의 정사각형 커버 화면에는 시간과 날짜는 물론 갤럭시 기기 4종의 배터리 수치까지 한 번에 나타난다.
폰을 비롯해 스마트워치, 무선 이어폰, 무선 이어폰 케이스의 배터리 상태를 도넛형 그래프로 나란히 배열해 보여주는 것이 눈에 띈다.
날씨 정보 역시 위젯 형태로 커버 화면의 왼쪽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전화 ▷문자 ▷날씨 ▷ 설정 앱이 하단에 기본으로 배치돼 있다. 폰을 굳이 열지 않아도 커버 화면에서 한 번의 터치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늘어나는 셈이다.
전작인 갤럭시 Z플립4의 경우 커버 화면은 1.9인치다. 시간과 날짜, 배터리 수치 정도만 보여준다. 오른쪽으로 밀어야 문자와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면 빠른 설정창이 등장하는데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 한정적이다.
그러나 갤럭시 Z플립5의 커버 화면은 3.4인치로 대폭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샘모바일은 “갤럭시 Z플립 5의 커버 화면은 이용자가 폰을 열지 않고도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접는 폰의 커버 화면 키우기는 중국 제조사들이 주도하고 있다. 오포(OPPO)가 작년 12월 공개한 ‘파인드 N2 플립’은 외부 디스플레이가 3.26인치로, 전체 면의 절반을 넘게 차지한다.
중국 레노버 산하 모토로라 역시 지난해 8월 선보인 신형 폴더블폰 ‘레이저 2022’에서 2.7인치 크기의 외부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오는 6월 이보다 더 큰 화면을 갖춘 레이저40 울트라(Razr 40 Ultra)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역시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외부 디스플레이를 키우고 있다. 초창기 모델인 갤럭시 Z플립1과 플립2는 1.1인치로, 손톱 크기였다. 알림·날씨·일정 등 간단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갤럭시 Z플립3와 플립4에서는 1.9인치로 키웠다. 폰을 열지 않아도 사진과 동영상 촬영까지 가능해졌으며 외부 화면에서 삼성페이를 실행해 간편하게 결제도 할 수 있다.
업계는 역대 시리즈 중 가장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되는 갤럭시 Z플립5는 오는 7월 말이나 8월 초에 공개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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