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한일 정상, 북 대응 포함 인도 · 태평양 협력 확인할 것"

윤영현 기자 2023. 5. 6.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는 내일(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당국자는 오늘 기시다 총리의 7∼8일 한국 방문 관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이달 하순에 열리는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염두에 두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과 글로벌 과제에 대한 협력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내일(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당국자는 오늘 기시다 총리의 7∼8일 한국 방문 관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이달 하순에 열리는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염두에 두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과 글로벌 과제에 대한 협력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기시다 총리의 이번 방한이 윤 대통령의 지난 3월 일본 방문 때 두 정상이 정례적으로 상대국을 방문하는 '셔틀 외교'를 재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뤄지는 12년 만의 양자 방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빈번한 정상 방문을 통해 두 나라는 양국 관계의 발전을 정상 궤도로 올려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한국은 국제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의 해결을 위해 함께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특히, 북한 대응을 포함해 최근 전략 환경에서 한일,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가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7일 오전 9시 30분 도쿄 하네다공항을 출발해 11시 50분에 서울공항에 도착합니다.

같은 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후 공동 기자회견에 나섭니다.

8일에는 한일의원연맹 및 한국경제단체 관계자와 각각 면담한 후 낮 12시 15분에 서울공항에서 일본으로 돌아갑니다.
 

윤영현 기자yo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