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연맹회장기] ‘파죽지세’ 경복고, 배재고 제압···홍대부고·무룡·휘문도 8강행(남고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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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고가 배재고를 꺾고 8강으로 향한다.
경복고는 6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중고농구 남고부 16강 배재고와의 경기에서 85-63으로 이겼다.
후반 들어도 경복고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경복고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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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홍성한 인터넷기자] 경복고가 배재고를 꺾고 8강으로 향한다.
경복고는 6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중고농구 남고부 16강 배재고와의 경기에서 85-63으로 이겼다.
경복고는 예선 포함 4연승을 질주,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이근준(21점 22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백경(20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팀 공격을 이끌었고, 윤현성(19점 9리바운드)과 권정인(1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존재감도 돋보였다.
한편, 배재고는 서지우(27점 22리바운드)가 홀로 분전했으나 그 외 활약이 부족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1쿼터부터 경복고가 기세를 끌어올렸다. 이근준과 권정인이 16점을 합작하며 분위기를 잡았고, 윤현성과 이병엽까지 득점에 가담했다. 백경의 지원사격을 더한 경복고는 31-14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역시 경복고가 리드를 이어갔다. 윤현성이 큰 신장을 이용해 득점을 성공시켰고, 백경도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병엽의 3점슛까지 림을 가른 경복고는 49-28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도 경복고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이근준과 윤현성이 3쿼터 공격을 이끌며 주도권을 유지했고, 4쿼터에는 백경이 11점을 몰아넣으며 배재고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경복고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홍대부고는 길상찬의 활약을 앞세워 제물포고를 53-46으로 꺾고 8강에 선착했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무룡고는 이도윤과 황민재, 지현태의 활약을 묶어 양정고를 86-68로 가볍게 꺾고 여정을 이어간다.
안세환과 이제원이 활약한 휘문고는 광신방송고를 97-66으로 꺾고 8강에 무난히 올랐다.
<경기결과>
*남고부 16강*
홍대부고 53(23-7, 9-17, 8-8, 13-14)46 제물포고
홍대부고
길상찬 20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유태연 11점 4리바운드
제물포고
구민교 13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민재 12점 12리바운드 2스틸
경복고 85(31-14, 18-14, 16-19, 20-16)63 배재고
경복고
이근준 21점 22리바운드 5어시스트
백경 20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윤현성 19점 9리바운드
배재고
서지우 27점 22리바운드
이재서 11점 12리바운드
김현우 11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무룡고 86(19-22, 20-9, 22-15, 25-22)68 양정고
무룡고
이도윤 24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
황민재 22점 3리바운드
지현태 2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양정고
심주언 32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구승채 12점 3리바운드
장민규 1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휘문고 97(32-19, 21-17, 17-15, 27-15)66 광신방송고
휘문고
안세환 26점 15리바운드
이제원 22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서정구 15점 5리바운드
광신방송고
정승원 19점 8리바운드
김현서 16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엄준형 13점 7어시스트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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