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관광객 '대성황'

유경훈 기자 2023. 5. 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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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 5일부터 3일간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러시아대게마을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는 '2023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가 많은 관광객으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축제 첫날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행사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류도시, 러시아 무역사 및 베트남 초청단 등 주요 내빈과 시민, 관광객들 2천여 명이 몰려 축제 열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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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현장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 5일부터 3일간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러시아대게마을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는 '2023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가 많은 관광객으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축제 첫날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행사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류도시, 러시아 무역사 및 베트남 초청단 등 주요 내빈과 시민, 관광객들 2천여 명이 몰려 축제 열기를 고조시켰다.

'2023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현장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크랩뜰채낚시체험, 크랩맨손잡기 행사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에게 인기를 끌었고. 대게를 활용한 음식(어묵, 라면, 국수, 파전, 핫도그 등)을 선보인 먹거리 장터는 준비한 식재료가 조기 소진되는 바람에 뒤늦게 방문한 관광객을 돌려 보낼 정도도 북새통을 이뤘다.


러시아산 대게와 킹크랩을 각각 3만원과 5만원에 판매하는 크랩 할인판매장은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1시간 기다려야만 대게를 구입할 수 있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2023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개막식

6일부터 7일까지 특설무대에서는 아웃사이더, 락커스빈, DJ예송, NSW YOON, 코리아 브레이커스, 비트박스 사운드곰 등 랩퍼, DJ, 비보이 초청공연을 비롯해 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연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심규언 시장은 "이번 축제는 우리 동해시가 대게와 킹크랩의 유통 중심지에서 가공산업의 중심지, 먹거리 관광의 중심지로 발전해 가겠다는 원대한 계획의 출발을 의미한다"며, "이번 축제를 기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대게와 킹크랩을 즐길 수 있는 도시,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을 육성하여 대게 산업의 중심도시로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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