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을 파괴한 러시아 피겨 코치 ‘에테리 투트베리제’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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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 단장을 마친 일요일 오전 간판 프로그램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가 내일(7일) 방송에선 도핑 의혹의 중심에 선 러시아 피겨 코치 에테리 투트베리제와 할리우드를 주름잡은 스타 동물 훈련사 프랭크 이야기 등 흥미진진한 놀라운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공중에서 네 바퀴를 도는 쿼드러블 점프는 이전까지 최정상급의 남자 선수만이 가능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에테리 사단의 여자 피겨 선수들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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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 단장을 마친 일요일 오전 간판 프로그램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가 내일(7일) 방송에선 도핑 의혹의 중심에 선 러시아 피겨 코치 에테리 투트베리제와 할리우드를 주름잡은 스타 동물 훈련사 프랭크 이야기 등 흥미진진한 놀라운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동계 종목 피겨 강국인 러시아. 그 뒤에는 냉혹한 마녀로 불리는 피겨 코치인 ‘에테리 투트베리제’가 있다. 에테리 투트베리제의 목표는 오직 금메달 선수를 키워내는 것. 그에게 피겨 선수는 사람이 아닌, 쓰다 버리는 ‘물건’일 뿐이었다.
10대 초반 이른바 에테리 사단에 들어간 선수들은 머리채가 잡히고 극단적 다이어트에 내몰리는 등 학대를 당했다.
에테리 투트베리제는 부상당한 선수에게는 모르핀을 투여해 통증조차 느낄 수 없게 만들어 대회에 출전시키는 한편, 17세가 되면 기량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가차 없이 선수를 내쫓았다.
그럼에도 에테리의 왕국이 굳건했던 이유는 세계랭킹 1위 선수를 연이어 쏟아냈기 때문. 공중에서 네 바퀴를 도는 쿼드러블 점프는 이전까지 최정상급의 남자 선수만이 가능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에테리 사단의 여자 피겨 선수들은 달랐다.
10대 중반의 나이에도 기계처럼 정확한 점프로 거뜬하게 쿼드러블 점프에 성공해 가산점을 받으며 세계피겨계를 독식했다. 비결은 하루 12시간, 주 7회 이어진 지옥 훈련이었다.
하지만 이런 훈련이 가능했던 배경으로 금지 약물 의혹이 제기되는데, 에테리의 제자들은 단기간 엄청난 근육 성장을 보여 10대 초반의 나이에 슈퍼맨을 연상시키는 터질 듯한 근육질 몸매를 보였다.
실제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신기록 제조기로 불리던 카밀라 발리예바에게서 금지 약물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돼 도핑 의혹은 정점을 찍는데.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토마스 바흐까지 섬뜩하다며 혀를 내두른 에테리 투트베리제의 추악한 민낯은 오는 7일, 오전 10시 40분 방송되는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새 코너 ‘빌런극장’ 에서 공개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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