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제주·남부에는 비소식…오후부터 맑아져

이현수 2023. 5. 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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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인 일요일인 내일(7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도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중부지방부터 날씨가 맑아지고, 다음주 내내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의 강수량은 5~20㎜. 전라권과 경남권은 5㎜ 내외로 예상됩니다. 충청권남부와 경북권남부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4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예보됐습니다.

해상에서는 강풍과 높은 파도를 주의해야 합니다.

제주도와 경상권동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기상청은 "제주도에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좋음'으로 예상됩니다.

이현수 기자 soof@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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