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금 “50만 원 란제리, 주변에서 욕했지만 10년 입어”

김지우 기자 2023. 5. 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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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박준금 Magazine JUNGUM’ 캡처



배우 박준금이 세련된 패션 취향을 자랑했다.

4일 유튜브 채널 ‘박준금 Magazine JUNGUM’에는 ‘365일 편하게~ 명품 티안나는 명품 데일리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박준금은 “오늘은 화려한 옷보다는 평상시에 편안하게, 언제나 입을 수 있는 옷 위주로 입어볼 거다”며 “되게 좋은 브랜드인데 소개를 많이 안 해드린 브랜드가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박준금은 베이지 톤의 니트 카디건과 와이드팬츠에 긴 목걸이를 매치했다. 그러면서 “이 안에 티셔츠를 입으면 더워 보이고, 답답해 보이고 카디건이 주는 매력을 발산할 수 없다. 안에 실크로 이 정도 입어주면 되게 여성스럽다”며 이너로 매치한 란제리 스타일의 나시 탑을 보여줬다.

이어 “이거 구매한 지 10년이 다 돼간다. 그때 비싸게 샀다. 주변에서 ‘야 무슨 이너를 50만 원 주고 사냐!’ 했는데 10년 입었다. 이런 건 잘 사놓으면 꼭 필요할 때만 입기 때문에 손상이 많이 가거나 할 일 없다. 예쁘게 한번 입고 탁 걸어놓고 하는 옷 중 하나다”고 얘기했다.

유튜브 채널 ‘박준금 Magazine JUNGUM’ 캡처



박준금은 이후 스타일에도 해당 나시를 활용했다. 크롭 재킷과 롤업 팬츠를 매치한 그는 “요즘 란제리 룩이라고 해서 명품 사이에서도 파자마 같은 스타일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건 평생 입지 않을까?”라고 해당 이너의 활용성을 강조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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