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에 발목 잡힌 남녀 골프대회, 1개 라운드씩 축소된다

김인오 2023. 5. 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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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 남녀 골프대회가 기상 악화로 각각 1개 라운드씩 축소됐다.

먼저 6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GS칼텍스 매경오픈 3라운드는 폭우로 취소됐다.

대회를 주관하는 대한골프협회는 "기상악화로 3라운드는 7일에 진행되며, 대회는 총 54홀 경기로 축소 변경됐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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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 둘째날 경기가 악천후로 지연 출발했다.(사진=부산, 박태성 기자)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이번주 국내 남녀 골프대회가 기상 악화로 각각 1개 라운드씩 축소됐다.

먼저 6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GS칼텍스 매경오픈 3라운드는 폭우로 취소됐다.

대회를 주관하는 대한골프협회는 "기상악화로 3라운드는 7일에 진행되며, 대회는 총 54홀 경기로 축소 변경됐다"고 공지했다.

최종라운드를 남기고 정찬민이 합계 11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이정환(9언더파 132타)과는 2타 차다.

정찬민은 메이저급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같은 날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에서 예정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 둘째날 경기 역시 기상 악화로 정상 진행이 되지 않았다.

전날 출전 선수 절반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상황에서 잔여 경기가 예정됐지만 이마저도 악천후로 지연되면서 대회 둘째날에서야 겨우 1라운드를 끝냈다. 

KLPGA 투어는 "강우와 강풍으로 인해 최종 3라운드를 취소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는 3라운드가 아닌 2라운드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는 김우정은 4언더파 68타, 단독 선두로 최종일 경기를 치른다. 

허다빈, 황정미, 박보겸이 3언더파 69타, 공동 2위 그룹으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GS칼텍스 매경오픈 1라운드 경기 모습(사진=성남, 손석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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