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포체티노가 영입한 27명 중 '당당 1위'... 2위 토비-3위 알리-꼴찌는 누구?

박재호 기자 2023. 5. 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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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 감독이 토트넘 시절 영입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영국 '팀토크'는 지닌 4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재임 시절 영입한 최고와 최악의 선수를 꼽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재임 두 번째 시즌인 2015년 손흥민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데려왔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시절 영입한 최고의 선수 2위로는 토비 알더베이럴트, 3위는 알리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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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왼쪽) 감독이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지난 3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전에서 공을 몰고 쇄도하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30·토트넘)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 감독이 토트넘 시절 영입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영국 '팀토크'는 지닌 4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재임 시절 영입한 최고와 최악의 선수를 꼽았다. 손흥민은 27명 중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체티노는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이끌었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으로 구성된 'DESK 라인'을 활용,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차지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던 손흥민에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길을 열어준 이도 포체티노 감독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재임 두 번째 시즌인 2015년 손흥민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데려왔다.

지난해 7월 파리 생제르망(프랑스) 지휘봉을 내려놓은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공석이 된 토트넘 사령탑 복귀설이 돌기도 했다. '애제자' 손흥민과의 재회에도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현재로서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매체는 "포체티노가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지만 첼시로 갈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전했다.

교체돼 벤치로 향하는 손흥민(왼쪽)과 격려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모습. /AFPBBNews=뉴스1

파리생제르맹 재임 시절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AFPBBNews=뉴스1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시절 영입한 최고의 선수 2위로는 토비 알더베이럴트, 3위는 알리가 꼽혔다.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이 2015년 알더베이럴트를 사우스햄튼에서 데려와 사우스햄튼 팬들의 분노를 샀다. 하지만 이런 번거로움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였다"고 치켜세웠다.

알리에 대해서는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 아래 잉글랜드 프로축구협회(PFA)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포체티노가 토트넘을 떠나자마자 알리의 주가는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포체티노가 영입한 '최악의 선수'는 누구일까. 바로 잭 클라크였다. 토트넘 팬들에게조차 생소한 이름이다. 클라크는 현재 선덜랜드에서 뛰고 있는 22세 공격수다. 2019년 리즈 유나이티드의 활약을 발판삼아 토트넘으로 이적했지만 다시 리즈로 재임대됐고 결국 포체티노 감독 밑에서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퀸즈파크레인저스, 스토크시티, 선덜랜드 등으로 임대를 전전하다 이번 시즌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즉시 전력감이 아니었던 클라크는 전 소속팀인 선덜랜드로 완전 이적했다.

손흥민(왼쪽)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기 중 대화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왼쪽)이 손흥민에게 작전 지시를 하는 모습. /AFPBBNews=뉴스1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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