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정치와 '헤어질 결심'…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연 :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21대 국회 초선 중 처음으로 불출마 선언이 나왔는데요.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겠다고 합니다. 30대의 젊은 정치인이자 소방관 출신 정치인이죠.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 나오셨습니다.
<질문 1> 지난 3월 6일, 전북 김제 화재 현장에서 서른살 소방관이 순직한 뒤 불출마 결심을 하고 다시 소방 현장으로 돌아가겠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고 밝혀오셨는데요. 불출마 결정, 조금도 후회 없으십니까.
<질문 2> 상대를 악으로 규정하는 정치문화에 대한 환멸과 문제의식을 나타내셨는데요. 의정활동을 하면서, 조금이라도 이런 문화를 개선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셨다거나, 구조적으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3>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을 버리시겠다면서 정치를 떠나시겠다고 했는데. 그래도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며 훌륭한 정치인으로 성장해나가길 원한 지지자들이 있을 텐데요. 성원해준 분들이 아주 아쉬워할 거 같습니다.
<질문 4> 총선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도, 너무 일찌감치 불출마 선언을 한 것 아니냐는 궁금증도 있는데요.
<질문 5> 불출마 선언 이후 동료 의원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질문 6>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씨가 출마할 것이어서 불출마한다는 식의 억측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오 의원님이 하실 말씀이 있을 듯한데요.
<질문 7> 불출마 선언도 하나의 정치적 행위이기도 한데요. 자신의 불출마 선언이 정치적으로 어떤 의미를 남기고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8> 의원이 되기 전에 정치권 활동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원내대변인 할 때 브리핑도 무난히 하는 등 굉장히 빨리 정치에 적응했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그래서 이번 결정에 어리둥절해하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습니다.
<질문 9> 이태원 참사 청문회에서 중간에 투입됐습니다. 당시 현장에 투입됐던 여성 소방관을 증인석에 세워, 당시 상황에 대한 이야기, 소방관들의 좌절과 분노를 들려주었는데요. 상당히 인상적인 질의·답변이었다는 반응이 많이 나왔는데요.
<질문 10> 지금까지 3년 간의 의원 생활에서 입법 등의 활동에서 '의원직을 하길 잘했다', 혹은 '보람 있다'고 느낀 순간도 있을 텐데요. 어떤 점들이 있으신가요.
<질문 11> 여당은 '입법 독주'라며 야당을 비판해왔습니다. 전 원내대변인으로서 오 의원님의 의견은 어떠십니까.
<질문 12> 앞으로 의원 임기가 1년 가까이 남아 있습니다. 국회에 계시는 동안 어떤 일들을 새롭게 하고 싶으신지, 또 어떤 일을 마무리 짓고 떠나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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