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발렌티노, BTS 슈가 솔로 월드 투어 무대 위해 특별한 룩 선봬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2023. 5. 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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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럭셔리 오트 쿠튀르 브랜드 메종 발렌티노는 메종의 앰버서더이자 글로벌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SUGA)의 첫 솔로 월드투어를 위해 제작한 특별한 룩을 선보인다.

슈가는 활동명 어거스트 디(Agust D)로 4월 21일 첫 솔로 앨범 'D-DAY'의 발매와 함께 4월 26일 미국 벨몬트 파크를 시작으로 솔로 월드투어 'SUGA | Agust D-DAY TOUR'에 오른 가운데, 메종 발렌티노는 오직 슈가 만을 위해 제작한 의상을 통해 그의 여정에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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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발렌티노/BigHit Music
이탈리아 럭셔리 오트 쿠튀르 브랜드 메종 발렌티노는 메종의 앰버서더이자 글로벌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SUGA)의 첫 솔로 월드투어를 위해 제작한 특별한 룩을 선보인다.

슈가는 활동명 어거스트 디(Agust D)로 4월 21일 첫 솔로 앨범 'D-DAY'의 발매와 함께 4월 26일 미국 벨몬트 파크를 시작으로 솔로 월드투어 'SUGA | Agust D-DAY TOUR'에 오른 가운데, 메종 발렌티노는 오직 슈가 만을 위해 제작한 의상을 통해 그의 여정에 함께 한다.

메종 발렌티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춀리가 슈가를 위해 디자인한 두 가지 룩은 모두 보머 재킷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리버서블로 완성되어 입는 방식에 따라 상반된 이미지를 펼쳐 보이는 보머 재킷은 나일론 소재 위로 톤온톤의 스팽글 자수로 장식했다.

왼팔에 'SUGA' 오른팔에 'Agust D'로 새긴 자수는 슈가와 어거스트 디 사이의 상충하고 대립하는 각각의 정체성을 나타내며, 등 위로는 둘이 마주한 무대, 'D-DAY'가 새겨졌다.

/사진제공=발렌티노/BigHit Music
화이트 보머 재킷 룩에는 화이트 티셔츠와 데님을 매치했다. 왼쪽 가슴에 'D-DAY'를 프린트한 티셔츠의 뒷면에는 메종의 상징 브이(V)로고 시그니처가 톤온톤으로 장식되었고, 백 포켓에 브이로고로 장식한 데님은 워싱 디테일에 스트레이트 핏으로 완성했다.

블랙 보머 재킷 룩은 올 블랙 셋업으로 선보인다. 마찬가지로 왼쪽 가슴에 'D-DAY', 뒷면에 메종 발렌티노의 아이코닉한 브이로고 시그니처로 장식한 블랙 티셔츠에 더해, 동일한 디테일의 오버사이즈 후드 집업을 매치하여 올 블랙 속 스트릿웨어 스타일을 가미했으며, 포켓 디테일이 가미된 슬랙스가 무드를 한층 강조했다.

선구적 성향으로 음악적 영감으로 자리한 슈가는 자신이 대변하는 세대의 정체성과 가치를 자신만의 즉흥적이고 동시대적인 방법으로 구현, 브랜드의 모든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

그런 슈가를 위해 디자인된 커스텀 무대의상은 창작 과정의 본질적 요소를 '정체성'에 두는 피엘파올로 피춀리, 그리고 메종 발렌티노의 가치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피엘파올로 피춀리에게 있어 음악이란 영감을 주는 가장 큰 요소 중의 하나로, 런웨이 위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일 때 세심하게 선별된 음악을 통해 컬렉션 테마의 깊이를 더하거나, 메종의 컬렉션이 아티스트의 스타일에 더해져 그들의 보컬과 음악에 한층 생기를 더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자넷 잭슨(Janet Jackon), 샘 스미스(Sam Smith), 두아 리파(Dua Lipa)와 같은 아티스트들도 그들의 무대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발렌티노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바 있으며, 메종 발렌티노는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의 세계에 내러티브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pyoungbok@lofficie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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