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 SON과 함께 뛸까…"레스터 시티 떠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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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 공격수 하비 반스(25)가 '우상'으로 꼽은 손흥민(30)과 함께 뛸 가능성이 열렸다.
'데일리 메일'은 "반스는 이번 여름 메디슨과 함께 이적시장에 나올 수 있으며, 지난해 이맘때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990억 원) 수준으로 책정됐었다"면서 "현재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 등 EPL 복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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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 공격수 하비 반스(25)가 '우상'으로 꼽은 손흥민(30)과 함께 뛸 가능성이 열렸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떠날 수도 있는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반스는 이번 여름 레스터 시티를 떠날 수 있다. 계약기간이 2년 남짓 남았으나 재계약 협상을 거절하고 있다"면서 "최근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의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반스는 2007년부터 레스터 시티 유스에서 성장해 2016년 프로 데뷔한 '성골'이다. 그는 임대 생활을 거쳐 2018~2019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활약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통산 183경기 동안 42골 32도움을 올렸다.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 날카로운 슈팅이 장점인 반스는 특히 역습에 특화됐다. 이런 그는 지난해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30·리버풀)는 정말 많은 득점을 터뜨렸다. 특히 뒷공간을 침투해 득점을 뽑아내는 데 능하다. EPL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감탄하면서 "그런 점들을 배워서 내 것으로 만들 것"이라며 '우상'으로 꼽았던 바 있다.
반스는 그러나 올여름 새로운 도전을 추진하면서 16년 동행의 마침표를 찍을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았던 그는 동료 제임스 메디슨(26)과 함께 이번 시즌이 끝나면 이적할 것으로 잇따라 전망되고 있다. 때마침 레스터 시티도 재정 문제를 해결하고자 현금화할 선수로 분류해 매각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관측되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반스는 이번 여름 메디슨과 함께 이적시장에 나올 수 있으며, 지난해 이맘때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990억 원) 수준으로 책정됐었다"면서 "현재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 등 EPL 복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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