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석받이가 되면 안 돼”…국민타자는 젊은 선수들 성장 기다린다 [MK잠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린 선수들도 응석받이가 되면 안 된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바랐다.
그러나 이 감독은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만, (어린 선수들도) 프로 선수들이다. 어린 선수들도 응석받이가 되면 안 된다. 어리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며 "어린 친구들도 팀의 중심이 되야 한다는 책임감과 의욕, 욕심을 가져야 한다. 언제까지 누가 엉덩이 두드리면서 해 줄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독려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린 선수들도 응석받이가 되면 안 된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바랐다.
이 감독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3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베테랑 내야수 김재호(37)의 공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경기는 이후 빗줄기가 줄어들지 않으며 우천취소됐다.
다만 김재호가 빠짐에 따라 두산은 1군 유격수 자원에 베테랑 선수가 없다는 숙제와 마주하게 됐다. 김재호는 2004년 1차 지명으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뒤 지난해까지 두산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2022시즌까지 통산 1645경기(4151타수)에서 타율 0.271 50홈런 560타점 75도루를 올릴 만큼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이승엽 감독은 “(김재호가 빠져서) 우려가 많다. (김)재호가 경기에 안 나가더라도 후배들에게 (벤치에서)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많이 했다. 그 역할을 해주는 선수가 없어진 것”이라고 김재호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당분간 두산의 주전 유격수는 이유찬과 전민재가 경쟁하며 번갈아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 모두 잠재력은 풍부하다고 평가받지만, 경험은 많지 않다.
그러나 이 감독은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만, (어린 선수들도) 프로 선수들이다. 어린 선수들도 응석받이가 되면 안 된다. 어리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며 “어린 친구들도 팀의 중심이 되야 한다는 책임감과 의욕, 욕심을 가져야 한다. 언제까지 누가 엉덩이 두드리면서 해 줄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독려했다.
한편 지난 5월 2일부터 허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또 다른 젊은 내야 자원인 안재석의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감독은 안재석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 “아직 보고받은 게 없다. 2주 정도 휴식이 예상됐고, 이제 1주가 지났다”고 전했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상의 들춘 심으뜸, 선명한 11자 복근 자랑 [똑똑SNS] - MK스포츠
- 블랙핑크 리사, 잘록한 허리 드러낸 요염 포즈 [똑똑SNS] - MK스포츠
- 임지연, 드레스 피팅 사진 공개…♥이도현이 반할만하네 [똑똑SNS] - MK스포츠
- 경찰, ‘마약혐의’ 유아인 주변인 4명 입건…“양성 반응 인물 有” - MK스포츠
- 토트넘·맨유 김민재 영입 경쟁…나폴리는 잔류 희망 - MK스포츠
- ‘0-6→4-6→9-6’ 韓 야구 약속의 8회, 도쿄돔 희망 살렸다! ‘박성한 역전 2타점 3루타’ 류중일호
- ‘겐다 쐐기포+철벽 투수진’ 일본, 대만 꺾고 국제대회 22연승 질주…B조 단독 선두 등극 [프리
- 류중일호 도쿄돔 입성 더 어려워졌다, 쿠바 첫 승 신고…한국 경우의 수 어떻게 되나, 쿠바 전승
- ‘한국계 3세-박찬호 닮은꼴’ 화이트, SSG 유니폼 입는다…“어머니 나라서 꼭 선수 생활 하고
- “마이크 타이슨 경기, 보다가 껐어” 농구 레전드 매직 존슨의 한탄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