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8일 신생아 떨어뜨려 전치 8주…조리원 간호사 등 檢 송치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2023. 5. 6.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생후 8일 된 신생아를 기저귀 교환대에서 떨어뜨려 상해를 입힌 산후조리원 간호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평택시 한 산후조리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했던 30대 A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18일 낮 12시 25분경 평택 소재 산후조리원 내 기저귀 교환대 위에 눕혀있던 당시 생후 8일 된 B군을 90cm 아래 바닥으로 떨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후 8일 된 신생아를 기저귀 교환대에서 떨어뜨려 상해를 입힌 산후조리원 간호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평택시 한 산후조리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했던 30대 A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관리 책임이 있는 산후조리원 원장 등 관계자 2명도 함께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지난해 7월 18일 낮 12시 25분경 평택 소재 산후조리원 내 기저귀 교환대 위에 눕혀있던 당시 생후 8일 된 B군을 90cm 아래 바닥으로 떨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한 개의 기저귀 교환대에 B군과 다른 아기 등 2명을 함께 올려놓고 기저귀를 갈다가 B군을 떨어뜨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다른 아기의 기저귀를 갈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B군을 감싸고 있던 속싸개 끝자락이 다른 천에 말려 들어가면서 낙상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병원 검사 결과, B군은 폐쇄성 두개골 골절 등으로 전치 8주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사고를 낸 A씨는 이후 해당 조리원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CCTV에 사고 장면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아 이를 분석하고, 비슷한 다른 사례들을 참고하며 수사하는 과정에서 다소 시일이 소요됐다”며 “수사 결과 A씨뿐만 아닌 원장과 다른 관계자도 조리원의 안전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평택시 한 산후조리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했던 30대 A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관리 책임이 있는 산후조리원 원장 등 관계자 2명도 함께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지난해 7월 18일 낮 12시 25분경 평택 소재 산후조리원 내 기저귀 교환대 위에 눕혀있던 당시 생후 8일 된 B군을 90cm 아래 바닥으로 떨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한 개의 기저귀 교환대에 B군과 다른 아기 등 2명을 함께 올려놓고 기저귀를 갈다가 B군을 떨어뜨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다른 아기의 기저귀를 갈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B군을 감싸고 있던 속싸개 끝자락이 다른 천에 말려 들어가면서 낙상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병원 검사 결과, B군은 폐쇄성 두개골 골절 등으로 전치 8주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사고를 낸 A씨는 이후 해당 조리원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CCTV에 사고 장면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아 이를 분석하고, 비슷한 다른 사례들을 참고하며 수사하는 과정에서 다소 시일이 소요됐다”며 “수사 결과 A씨뿐만 아닌 원장과 다른 관계자도 조리원의 안전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남국 “코인 논란, 檢 작품” vs 한동훈 “누가 사라했나”
- “17년전 학폭 가해자, 지금 프로야구 선수”…신상 밝힌 피해자
- 尹엔 야구액자, 김건희엔 사파이어…국빈방미 선물 보니
- ‘문재인 혼밥’ 논란에…박수현 “중국인 설레게 하는 일정이었다”
- 박영수, 라덕연 관련 회사서 법률자문…“금융·주식과 무관”
- 평택서 미군 전투기 1대 추락…조종사는 무사 탈출
- 일곱 아들 덕에 프러포즈 성공…20년만에 결혼식 올린 육군 간부
- 한동훈, ‘불법 체류’ 칼 뽑았다…출입국 사범 9291명 적발
- 무면허 음주운전 걸리자 친언니 주민번호 댔다…40대 징역형
- 미혼 행세 유부남, 결혼 약속하며 1억 뜯어냈다…징역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