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오염수 방류 반대…기시다 총리에 한국 입장 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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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환경 단체들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계획을 반대한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들은 "대한민국 국민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투기를 분명히 반대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에 방한하는 기시다 총리에게 이와 같은 한국 국민들의 뜻을 분명히 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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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환경 단체들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계획을 반대한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이번 정상회담 과정에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한국인들의 입장을 기시다 총리에게 분명히 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오늘(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아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대한민국 국민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투기를 분명히 반대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에 방한하는 기시다 총리에게 이와 같은 한국 국민들의 뜻을 분명히 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환경단체들은 지난 4월 도쿄를 방문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항의서한을 일본 정부에 전달하려 했지만, 일본 정부가 수령을 거부했다”며 “바다는 핵 쓰레기장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시다 총리는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현장에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의 해양투기 계획을 취소하라”, “태평양은 핵쓰레기장이 아니다” 등의 구호를 외치고, 원전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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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경 기자 (ba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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