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수비수의 극찬..."김민재 is per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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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수비수'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파비오 칸나바로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완벽한 시즌을 보냈고, 실수 하나 없었다"고 언급했다.
지난 3월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나폴리'와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중국 시절부터 유명했다. 집중력이 높고 기계 같은 선수"라 언급했다.
발롱도르 수비수의 극찬을 받은 김민재는 많은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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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발롱도르 수비수’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파비오 칸나바로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완벽한 시즌을 보냈고, 실수 하나 없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친정팀 나폴리의 우승 축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김민재는 나폴리가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이바지했다. 데뷔 시즌임에도 합류와 동시에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적응기를 생략하며 총 42경기에 출전했다. 강력한 신체 조건과 뛰어난 수비 지능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레전드의 극찬을 이끈 활약이었다. 칸나바로는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수비수다. 176cm라는 중앙 수비수치고 작은 키를 가졌지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992년 나폴리에서 프로 데뷔한 뒤, 인터밀란, 유벤투스 등 자국 명문 클럽들을 거쳤다.
2006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 해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도 받았다. 2011년 은퇴 후 광저우 헝다(중국),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등 아시아 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올해 초에는 베네벤토 칼초(이탈리아)에서 경질됐다.
칸나바로는 이번 시즌 내내 김민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미 중국 시절부터 기량을 확인했다. 2019년 김민재가 베이징 궈안에서 뛸 당시, 상대 감독으로 마주한 바 있다.
지난 3월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나폴리’와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중국 시절부터 유명했다. 집중력이 높고 기계 같은 선수”라 언급했다. 지난달 현지 방송사 ‘DAZN’과 인터뷰에선 유럽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인정하기도 했다.
발롱도르 수비수의 극찬을 받은 김민재는 많은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상 잉글랜드) 등 내로라하는 빅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진다. 나폴리에서 리그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한 만큼, 올여름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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