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도전' 80세 바이든 "성과 증명했다" 자찬…트럼프와 차이는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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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80) 미국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공식화한 이후 언론과의 첫 단독 인터뷰에서 자신이 방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자신의 나이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MSN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대다수의 사람들보다 더 많은 지혜를 가지고 있고 공직에 출마 한 그 누구보다 경험이 많다. 나는 내 자신이 훌륭하고 효과적으로 (정책을 시행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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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지난달 재선 도전 공식화…러닝메이트, 카멀라 해리스 현 부통령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조 바이든(80) 미국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공식화한 이후 언론과의 첫 단독 인터뷰에서 자신이 방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자신의 나이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MSN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대다수의 사람들보다 더 많은 지혜를 가지고 있고 공직에 출마 한 그 누구보다 경험이 많다. 나는 내 자신이 훌륭하고 효과적으로 (정책을 시행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해 "우리는 4년 전 대통령이었던 사람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자신과 트럼프의 차이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모든 것(Everything). 모든 것. 모든 것"이라고 세 차례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러닝메이트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옹호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이 마땅히 받아야 할 공로를 인정받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는 캘리포니아주 법무부 장관이었고 상원의원을 지내기도 했다"면서 "(해리스는) 아주 훌륭한 인물이다. 그는 마땅히 받아야 할 관심을받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트위터에 게재한 선거 캠페인 영상에서 재선을 위해 2024년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러닝메이트로는 카멀라 해리스 현 부통령이 다시 나선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간 '리턴 매치'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80세라는 고령의 나이는 바이든 대통령의 약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하더라도 두번째 임기를 마치는 나이가 86세가 된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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