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 예능' 비판에 입 연 유재석… "추천할 때 조심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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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예능 인재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유재석은 최근 웹예능 '핑계고'에 이른바 '유라인'으로 불리는 방송인 조세호, 배우 전소민, 가수 이미주와 함께 출연했다.
유재석은 최근 일각에서 불거진 '인맥 예능'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핑계고'에서) 신선한 인물을 보고 싶다는 의견도 물론 있다. 당연히 그럴 수 있다"면서도 "'또 조세호예요?' (라고 반응 하다가도) 본인도 모르게 '조세호 웃겨' 하면서 웃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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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최근 웹예능 '핑계고'에 이른바 '유라인'으로 불리는 방송인 조세호, 배우 전소민, 가수 이미주와 함께 출연했다.
유재석은 최근 일각에서 불거진 '인맥 예능'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핑계고'에서) 신선한 인물을 보고 싶다는 의견도 물론 있다. 당연히 그럴 수 있다"면서도 "'또 조세호예요?' (라고 반응 하다가도) 본인도 모르게 '조세호 웃겨' 하면서 웃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능 세계에서 안정적으로 본인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풀이 그렇게 넓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저도 제작진도 늘 그런 인물을 눈에 불을 켜고 찾는다"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또 "(예능에서) 누군가를 추천할 때 굉장히 조심스럽다. 내가 마치 얘를 특별히 아끼고 좋아해서다? 저는 절대 그렇지 않다"면서 "근데 어떤 자리는 '이 친구면 어울리겠다' 싶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분들과의 만남도 기회만 된다면 시도하고 떠드는 콘셉트는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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