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우승 반지 노리는 메츠의 '허황된 꿈'...올해도 5억 달러 투자 '실패'하나?

장성훈 2023. 5. 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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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구단' 뉴욕 메츠는 2022 시즌을 앞두고 투수 맥스 셔저 등을 영입하면서 2억5천800만 달러를 썼다.

그러나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했다.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5년 1억200만 달러),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2년 8천666만 달러), 좌완 투수 호세 킨타나(2년 2천600만 달러), 외야수 브랜던 니모(8년 1억6천200만 달러), 일본인 투수 센가 고다이(5년 7천500만 달러)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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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코헨

'부자구단' 뉴욕 메츠는 2022 시즌을 앞두고 투수 맥스 셔저 등을 영입하면서 2억5천800만 달러를 썼다.

그러나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지갑을 더 열었다.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5년 1억200만 달러),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2년 8천666만 달러), 좌완 투수 호세 킨타나(2년 2천600만 달러), 외야수 브랜던 니모(8년 1억6천200만 달러), 일본인 투수 센가 고다이(5년 7천500만 달러)를 영입했다.

그러나 성적은 6일(한국시간) 현재 17승 16패로 승률 5할을 간신히 넘겼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벌써 5경기 뒤졌다.

이런 성적으로는 지구 우승은커녕 와일드카드도 쉽지 않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막대한 돈을 투자하고 있지만 사실상 '밑빠진 독에 물붓기'다.

메츠는 투수 제이콥 디그롬을 포기하고 저스틴 벌랜더를 영입했다.

디그롬을 포기한 것은 잘한 것처럼 보인다. 디그롬은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했지만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하지만 벌랜더 역시 부상자 명단에 있다가 최근 등판했다.

슈어저는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 이물질 사용 의혹으로 10경기 출장 정지 처분도 받았다.

돌아온 뒤 첫 등판에서 LA 다저스 타자들에게 흠씬 두둘겨 맞았다. 올 시즌 평균 자책점이 5.56이다. 지난해보다 나쁘다.

돈이 모든 것을 해결할 것이라는 스티브 코헨 구단주의 확신이 '일장춘몽'이 되는 모양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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