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앵과 뉴스터디]핸드폰 싹 지운 ‘돈봉투 의혹’ 송영길, 수혜자? 주범? 공범?

2023. 5. 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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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와 ‘돈봉투’ 의혹

안녕하세요,
<동앵과 뉴스터디>
동정민 앵커입니다.

돈봉투 사건 수사가
송영길 전 대표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아직 송 전 대표까지
간 건 아니지만
주변 인물들 쪽으로
이미 확산이 됐습니다.

녹취록에 등장하는
송영길 전 대표의
박 보좌관 소환이 됐고,

송 전 대표의 수행비서 출신
현역 인천시의원 소환이 됐습니다.

그리고
‘먹고 사는 문제 연구소’라고
송영길 전 대표 싱크탱크의
회계 책임자도 압수수색했죠.

송 전 대표를 향해서
수사가 이제 서서히
조여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송 전 대표는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이 사건은
이정근 전 부총장 개인 일탈이다.
후보가 모든 걸 알 수 없다.“

그런데 검찰은
송 전 대표에 대해서
무엇을 의심하고 있을까요?

오늘 이 부분을 살펴볼 겁니다.

녹취록 쫙 정리해서 보면
추정이 가능합니다.

검찰이 뭘 의심하고 있는지,

민주당 전당대회가
2021년 5월에 있었죠.

그 전당대회 바로 직전
상황으로 가볼 텐데요.

이것 하나 짚어보고 시작하죠.

당시 전당대회 결과가 어땠습니까?

총 득표율
송영길 35.6%, 홍영표 35.01%.

대의원 득표는
송영길 34.97%, 홍영표 34.47%
정말 초박빙이었죠?

이때로 가보겠습니다.

▶송영길, 수혜자? 주범? 공범?

2021년 4월 통화 녹취입니다.

강래구 씨가
"내가 그 얘기도 했어.
성만이 형이 좀 연결해 줘서
그거 나눠줬다 그렇게.“

여기서 ‘성만이 형’은
최근에 민주당을 탈당한
이성만 의원으로 보이죠?

이성만 의원이
뭔가 연결해 줘서
그걸 나눠줬다,
돈을 좀 나눠줬고
그걸 누구에게 얘기를 했다고
얘기하는 겁니다.

그랬더니
이정근 전 부총장이 물어봅니다.
"누구한테 그 얘기를 했다는 거야?"

그랬더니
강래구 씨가 "영길이 형한테"

'영길이 형한테'
송영길 당시 후보에게
얘기를 했다는 거죠.

“성만이 형이
준비해 준 거 가지고
인사했습니다”라고
영길이 형한테 얘기했더니

영길이 형이
“아유 잘했네 잘했어” 했다는
내용으로 추정이 됩니다.

무슨 얘기냐?
송영길 전 대표 지금까지
“나는 이런 돈봉투 의혹 모른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만약에 이런 얘기를 했다면
최소한 인지는 하고 있었다,
이렇게 지금 추정이 가능하죠?

대화를 이어갑니다.

이정근 전 부총장 얘기예요.
"우리는 왜 저번에 왔을 때
강 감사님께서 신나게 주셨잖아”

‘강 감사님’은
강래구 감사를
얘기하는 거 같고,
그러니까 처음이 아니라
저번에 왔을 때도
강 감사가 뭔가 줬다 돈을 줬다
이런 걸로 추정이 됩니다.

"그러면 이제 우리
더는 안 해도 되는 건가?"

뭔지는 말 안 했지만
돈봉투로 추정이 되죠.

그랬더니 강래구 씨가
뭐라고 합니까?

"영길이 형한테 물어보고"

이 ‘영길이 형’도
송영길 전 대표로 추정이 됩니다.

"물어보고"
이건 무슨 말입니까?

단순히 알았던 걸 넘어서서
영길이 형이 하라고 하면
하겠다는 뉘앙스죠?

그러면 송영길 전 대표가
지시를 하고 있었던 건가?
이런 추정이 되는 겁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대화를 또 이어갑니다.

강래구 씨의 얘기예요.

"영길이 형이 그러더라고.
"‘내가 조금 처리를 해줬어,
‘더 열심히 하라고.'
영길이 형이 뭐 어디서 구했는지
모르겠지만 많이 처리를 했더라고“

'처리' 뭔지 정확히 나오진 않습니다.

그랬더니 이정근 전 부총장
"아 그래? 송영길 의원이? 잘했네”

송영길 전 대표가
뭔가 본인이 직접 처리를 했다,
아예 본인이 실행까지 한 것 아니냐
의심이 되는 추정 대목입니다.

녹취록만 보면
이렇게 추정을 할 수 있는 겁니다.

무슨 얘기냐?

만약에 송영길 전 대표가
아예 돈봉투 사실을
모르고 있었는데
밑에서 알아서 한 거라면
송 전 대표는 그저 수혜자입니다.

어쨌건 그 돈봉투를 뿌렸다면
그래서 수혜를 본 사람은 후보니까요.

그런데 만약에 이 의심대로
인지, 지시, 실행까지 했다면
그건 아예 주범이 되는 거예요.
본인이 주도해서 해버린 거죠.

검찰은 아직 여기까진 아니고
공범으로 혐의를 적용해서
지금 송영길 전 대표를
출국금지를 해 놓은 상황입니다.

현재까지는 여기까지인 상황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주목을 받는 게
송영길 전 대표가 휴대전화를
검찰에 제출했다고 했는데,
이 휴대전화가 든 게 없는
‘깡통 휴대전화’였다는 겁니다.

휴대전화 안 통화 내역이나
SNS 보낸 내용을
초기화시킨 채 냈다는 거죠.

혹시 증거 인멸도
하려고 했던 것 아니냐는
혐의로 지금 검찰이 수사 중입니다.

이 상황에서
송영길 전 대표에게
어떤 혐의가 걸릴지는
나중에 알아보기로 하고

이 당시 전당대회 4월 당시로
조금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돈봉투 의혹’, 검찰의 시각은?

송영길 전 대표는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에서
본인의 돈봉투 의혹을 부인하면서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당시에 내가 여론조사에서
계속 앞서 있었고
그래서 다른 두 후보 간
단일화 얘기까지 나왔었다”

내가 많이 앞서 있었는데 뭐 하러
돈을 뿌렸겠느냐는 반론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그때 여론조사가
앞서 있었는지 살펴봤습니다.

전당대회 약 보름 전
2021년 4월 18일 여론조사입니다.

송영길 후보가 제일 앞서 있긴 해요.
그런데 홍영표 후보와
1%p밖에 차이가 나질 않습니다.

이 정도면 오차범위 내니까
거의 박빙이라고 봐야죠.

그래서 제가 당시에 취재를 했던
현장 기자에게 당시 상황을 물어봤더니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초반에는 송영길 후보가
꽤 많이 앞서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송영길 후보는
당대표 3번째 출마였어요.

앞서 두 번 떨어지고,
세 번째 출마하다 보니까
‘아유, 좀 안 됐다’ 동정표에

인지도에서도
친문 후보인 홍영표 후보보다는
앞서 있는 상황이었고,

실제로 고향이
호남이기 때문에
호남표도 있어서
앞서가다가

막판 되면서
당시 문재인 정권이잖아요.
문재인 대통령이 있는 동안에는
그래도 친문 후보가 되는 게
낫지 않겠냐는 당내 여론 때문에

막판에 홍영표 후보가
치고 올라오던
그런 상황이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홍영표 후보 측에서는
지금도 당시 선거일이
며칠만 뒤였어도 뒤집을 수
있었다고 아쉬워한다고 합니다.

경쟁후보가 막판에
치고 올라온
박빙인 상황이다 보니까
선거 직전에
돈봉투를 뿌린 것 아니냐
이게 이제 검찰이
의심하는 상황인 겁니다.

구체적으로
검찰이 의심하는 건
이 대목입니다.

2021년 4월 28일
전당대회 투표 시작
불과 나흘 전인 24일에
돈이 뿌려졌다는 의심인데요.

큰 그림을 한번 그려보시죠.

최근 탈당한 윤관석 의원이
“국회의원들에게
돈을 뿌릴 필요가 있다”고
먼저 이런 취지로 얘기를 했고

그래서 3천만 원이
의원들에게 뿌려지는데
어떻게 뿌려지느냐?

강래구 씨가 지인 통해서
3천만 원을 마련했다는 거예요.

이 돈을 송영길 보좌관 통해서
이정근 전 부총장에게 전달됐고,
이정근 전 부총장이
윤관석 의원에게 전하면
이 돈을 민주당 현역 의원
10명에게

어떤 형태로?
300만 원씩
봉투 10개를 마련해서
민주당 의원들에게 뿌렸다

이게 지금 첫 번째 의심하는 거고

이날 한 번 더 뿌리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서
300만 원씩 10명에게
한 번 더 뿌렸다는 게
검찰이 의심하는 대목입니다.

이 의심은 검찰에서
그냥 나온 게 아니라
녹취록에 그렇게 추정되는 부분이
자세하게 들어 있습니다.

▶녹취록으로 본 ‘돈봉투’ 정황은?

구체적인 녹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2021년 4월 24일경
통화된 녹취입니다.

강래구 씨와
이정근 전 부총장이 통화를 합니다.

“관석이 형이
마지막으로 의원들 좀
줘야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
고민하고 있고요,
필요하다면
돈이 최고 쉬운 건데”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게 다 목소리 녹음된 게
보도가 되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윤관석 의원이
제가 말씀드린 큰 그림대로
“좀 줘야 되는 거 아니냐”
돈봉투 필요성을
처음 언급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흘이 지났습니다.

2021년 4월 27일
뭐라고 통화를 하느냐,
이정근 씨가
“윤관석 오늘 만나서 줬고
봉투 10개로 만들었더만”

무슨 얘기죠?

아까 이 취지대로 해서
강래구 씨가 돈을 마련해서
송영길 보좌관 통해서
이정근 통해서 윤관석에게 갔다
큰 그림 그려졌죠.
이렇게 준 걸로 추정이 돼요.

4월 27일 녹취 중
“윤관석에게 오늘 만나서 줬고”는
일단 윤관석에게 이 돈봉투가
가 있는 걸로 추정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는 실제로
이정근 전 부총장이
박 보좌관에게
‘전달했음’이라는
SNS 메시지 보낸
흔적도 남아 있다고
지금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두 사람 통화에서
강래구 씨가 이런 얘기를 합니다.

“윤관석이 전화 와서 그러는데”
‘받긴 받았는데
누가 쫓아와서 불편했어’라고”

그랬더니 이정근 전 부총장
“별것도 아닌 거 가지고 불편해해”

그러니까 이렇게
뭔가 뿌리는 것에 대해서
윤관석 의원이 뭔가 불편해하고
조심스러워한 걸로 추정되는 대목이죠.

그러니까 27일에는
윤관석 의원에게
돈봉투 전달이 된 걸로 추정되고

다음 날인 28일입니다.

지금 검찰은 2021년 4월 28일에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나눠준 걸로
의심하고 있는데 바로 이 대목입니다.

윤관석 의원과 이정근 전 부총장의
통화 내용이에요.

“아침에 회의는 했고”
“회의 잘 되셨죠?”

이 회의에서
참석한 의원들에게
돈이 뿌려진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번이 아니라고
지금 의심하는 대목인데,
왜냐하면 윤관석 의원이
“모자라.
인천하고 누구는
안 주려고 했는데
내가 3개 뺏겼어”

그러니까
원래 주려고 했던 사람 말고
다른 사람이 그 돈을 뺏어갔다
이렇게 지금 추정되는 대목이에요.

이정근 전 부총장이
“(액수) 똑같이?” 그랬더니

윤관석 의원이
“오늘 빨리.
그래야 내가
회관 돌아다니면서
만나서 처리하거든”

그러니까 오늘 한 번 더 달라
이렇게 지금 추정되는 대목입니다.

그래서 이정근 전 부총장이
강래구 씨와 또 통화를 한 거예요.

“몇 개 더하지?”
“내가 5개라고 얘기했어”

돈봉투 5개를
준비하라는 걸로 보이죠.

그렇게 해서
추가로 송영길 보좌관에게
‘잘 전달했어’라고 하는
SNS 메시지가 있었다고 하고,

박 보좌관과
이정근 전 부총장이
이런 통화도 한 걸로
지금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윤관석 의원이)
10개 달라고 했어.
10개 주자, 그냥.
나중에 적게 줬네
많게 줬네 하니까
10개 그냥 그대로 다 줄게”

이렇게 박 보좌관에게
얘기를 하고 얼마 뒤에
이정근 전 부총장이
윤관석 의원과 통화를 한
내용입니다.

윤관석 의원이
“나 이제 곧 도착하는데” 하니
이정근 전 부총장이
“어디로 오세요.
잠깐 올라오세요”

무슨 얘기냐?
송영길 캠프에 와서
윤관석 의원이
이정근 전 부총장에게
추가로 돈을 받았고
윤관석 의원이 이 돈을 추가로
현역 의원들에게 뿌렸을 거다
이게 이제 통화 녹취로
지금 의심이 되는 흐름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지역상황실장들에게도
50만 원씩 더 뿌렸다는
추가 정황도 나와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돈봉투 의혹’, 송영길 혐의는?

2021년 5월 2일
전당대회가 끝이 났습니다.
송영길 대표가 탄생한 겁니다.

그러고 나서
당직 인선을 했는데
핵심자리에
윤관석 사무총장과
이정근 사무부총장을
임명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검찰은
위험한 돈봉투 배달을 한 대가로
이런 당직을 준 것 아니냐
이 부분을 의심하고 있다고 합니다.

송영길 전 대표
본인은 부인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 중에는
이 돈이 어디서 시작되느냐는
이 부분도 당연히 수사를 하겠죠.

그러면서 ‘스폰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스폰서가 있어서
아까 얘기한 대로
강래구 씨 통해서
쭉 돈이 올라갔다,
그 대가로 스폰서 딸을
이재명 대선 경선 캠프에
취업시켜 줬다는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왜냐하면
녹취록에 비슷한
내용이 나오는데,

송 전 대표가
5월에 당대표 당선이 되죠.

그러고 나서 5개월 뒤인
2021년 10월에 윤관석 의원이
이정근 부총장에게
‘○○○따님 이력서를 달라고 해’
이 ○○○가 스폰서로
의심이 되는 거예요.

그리고 나서
추가 통화하는 내용이
윤관석 의원
“오늘부터 출근했다. 정무팀에”

이 ‘정무팀’이라는 건
이재명 대선 경선 캠프의
정무팀으로 추정이 되는데

실제로 이 스폰서
의혹을 받는 본인은
스폰서라는 걸
전면 부인을 하고 있습니다
자기는 돈을 준 적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목된
이 사업가 딸이
이재명 캠프에서
근무를 한 건 맞습니다.

그건 사업가 본인도
인정을 해요.

다만 이렇게 얘길 합니다.

“내 딸이 실력이 있어서
이재명 캠프에 들어간 거지
전혀 혜택을 받은 게 없고,
나는 (돈을) 준 적도 없다”

검찰 수사는 지금
어디까지 왔느냐?
여기까지 와 있습니다.

강래구‧이정근‧윤관석‧이성만
이 네 사람의 공통점,
바로 돈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 걸로 지금 의심이 되는 거죠.

강래구‧이정근은
영장치고 수사하고 있고,

윤관석‧이성만
이 두 사람은 탈당을 했는데
또 어쨌든 검찰에서
연락이 갈 것 같고요.

전달 과정은
저희가 아까 정리한
통화 녹취를
검찰도 다 갖고 있으니까
그걸 바탕으로
지금 수사 중이고,

또 하나의 대목은
바로 ‘출처’입니다.

과연 이 돈은
어디서 시작이 됐을까?

지금 스폰서 얘기가 나오지만
검찰이 주목하고 있는 곳은
바로 여기입니다.

‘먹고 사는 문제 연구소’.
회계 책임자를 압수수색했는데요.

이게 뭐냐면
송영길 전 대표의
오랜 개인 싱크탱크입니다.

송영길 전 대표를 위해서
존재하는 단체인데
송 전 대표 후원금도 받았고,
여기서 돈을 마련했다는 의심이에요.

무슨 말이냐?

송영길 전 대표 측에서 직접
돈봉투에 담긴 돈을
마련한 것 아니냐고
지금 의심하고
검찰이 수사 중입니다.

아까 제일 처음에
통화 녹취에서
송 전 대표가
인지하고 지시하고 실행한
정황이 있는 녹취 내용
나와 있었잖아요.

이 대목을
지금 여기와 연결해서
수사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이들은
어떤 혐의 어떤 위반으로
지금 수사를 받고 있는 것이냐?

송 전 대표까지
모두 걸려 있는
법 위반은 바로 이겁니다.
‘정당법 50조’

당 대표 경선에서
매수를 하면
안 되는 거예요.

특정인을 선출하기 위해
선거인에 금품을 제공하면
정당법 위반입니다.

송 전 대표와
윤관석‧이성만 의원은
이 혐의도 같이 걸려 있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정당법과 다른 거예요.

법에서 정하지 않은 방법으로
정치자금을 수수할 경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게 형량이 조금 더 셉니다.

아직까지는 혐의입니다.
뭔가 드러나서
확정된 건 아니에요.

당연히 재판에 넘겨지면
또 진실을 다투겠죠.

검찰이 수사 중인 내용인데
검찰이 녹취록을 갖고 있으니까
정황은 있는 겁니다.

아까 저희도 살펴봤지만
하지만 문제는 현금입니다.

현금은 추적하기가 어려워요.
<동앵과 뉴스터디>
오래 보신 분들은
현금 추적하기 어렵다는 건
왜 그런지 다 아실 겁니다.

그러니까 계좌나 신용카드로
어두운 돈이 오가는 경우는
없으니까, 현금이 오가니까
흔적이 남지 않는
이 현금 부분을
검찰이 어떻게 밝혀낼 거냐
이 부분을 또 주목을 해야겠죠.

검찰 수사 계속 진행 중입니다.

조금 더, 한 번 더 정리가 되면
제가 또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복잡한데 궁금한 이슈
댓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대신 풀어드리겠습니다.

<동앵과 뉴스터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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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동정민 기자·김정연 작가
연출·편집: 황진선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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