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FINAL] ‘게임 체인저’ 대릴 먼로, “스펠맨과 나, 다른 스타일로 상대 압박할 수 있다”
손동환 2023. 5. 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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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뛸 때의 KGC인삼공사와 스펠맨이 뛸 때의 KGC인삼공사는 다른 팀이 된다"안양 KGC인삼공사는 지난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6차전에서 서울 SK를 86-77로 꺾었다.
먼로는 먼저 "내가 뛸 때의 KGC인삼공사와 스펠맨이 뛸 때의 KGC인삼공사는 다른 팀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SK가 어려웠을 거다. 우리가 우리 스타일대로 했기에, SK가 우리를 쉽게 여기지 못했을 거다"며 '자신과 스펠맨의 차이'를 'SK의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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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뛸 때의 KGC인삼공사와 스펠맨이 뛸 때의 KGC인삼공사는 다른 팀이 된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지난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6차전에서 서울 SK를 86-77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3승 3패. 승부를 마지막 경기까지 몰고 갔다.
오마리 스펠맨(203cm, F)이 1옵션 외국 선수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그러나 스펠맨의 출전 시간은 22분 28초에 불과했다. 특히, KGC인삼공사가 3쿼터를 56-67로 마쳤을 때, 스펠맨의 득실 마진은 -12. KGC인삼공사의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대릴 먼로(196cm, F)가 ‘게임 체인저’로 나섰다. 공격 리바운드 가담에 이은 세컨드 찬스 포인트로 추격 분위기를 형성했고, 자밀 워니(199cm, C)의 포스트업을 1대1로 틀어막았다. 4쿼터에만 10점 5리바운드(공격 3) 1어시스트로 KGC인삼공사의 역전극을 주도했다.
먼로는 경기 종료 후 “1쿼터부터 3쿼터까지는 SK 선수들의 근성에 밀렸다. 4쿼터에 투입되고 나서, 적극적으로 임하려고 했다. 그렇게 경기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점점 얻어서, 우리가 경기를 잘 푼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6차전에서 진다면, 집에 가야될 수도 있었다. 선수들에게 ‘끝까지 해야 한다. 누가 몇 점 넣고 누가 잘한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팀이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며 ‘팀 승리’를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먼로는 위기에 투입됐다. 결과론적으로 게임 체인저가 됐지만, KGC인삼공사로서는 모험수였다. 먼로의 부담이 클 법도 했다.
먼로는 “(4쿼터에 투입된 후) 적극적으로 움직이려고 했다. 선수들에게 잘 보라고 이야기했다. ‘여기에 있으면 찬스 난다’고 말했다. 그리고 가드진에게 ‘침착하게 해달라’고 주문했다”며 4쿼터 투입 후 했던 행동들을 돌아봤다.
KGC인삼공사는 급한 불을 껐다. 그러나 스펠맨과 먼로 모두 자기 강점을 지닌 선수들이다. SK가 수비 변화를 많이 주기에, 스펠맨과 먼로 모두 자기 강점을 코트에서 보여줘야 한다.
먼로는 먼저 “내가 뛸 때의 KGC인삼공사와 스펠맨이 뛸 때의 KGC인삼공사는 다른 팀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SK가 어려웠을 거다. 우리가 우리 스타일대로 했기에, SK가 우리를 쉽게 여기지 못했을 거다”며 ‘자신과 스펠맨의 차이’를 ‘SK의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
그 후 “SK가 (스펠맨과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나에게 상관없는 일이다. 나는 그저 팀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이다”며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스펠맨이 부진했지만, 먼로가 맹활약했다. 그 결과, KGC인삼공사는 최상의 시나리오로 7차전을 맞는다. 먼로는 그런 분위기를 생각했다. 그래서 스펠맨의 장점과 자신의 장점만 생각했다.
사진 제공 = KBL
안양 KGC인삼공사는 지난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6차전에서 서울 SK를 86-77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3승 3패. 승부를 마지막 경기까지 몰고 갔다.
오마리 스펠맨(203cm, F)이 1옵션 외국 선수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그러나 스펠맨의 출전 시간은 22분 28초에 불과했다. 특히, KGC인삼공사가 3쿼터를 56-67로 마쳤을 때, 스펠맨의 득실 마진은 -12. KGC인삼공사의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대릴 먼로(196cm, F)가 ‘게임 체인저’로 나섰다. 공격 리바운드 가담에 이은 세컨드 찬스 포인트로 추격 분위기를 형성했고, 자밀 워니(199cm, C)의 포스트업을 1대1로 틀어막았다. 4쿼터에만 10점 5리바운드(공격 3) 1어시스트로 KGC인삼공사의 역전극을 주도했다.
먼로는 경기 종료 후 “1쿼터부터 3쿼터까지는 SK 선수들의 근성에 밀렸다. 4쿼터에 투입되고 나서, 적극적으로 임하려고 했다. 그렇게 경기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점점 얻어서, 우리가 경기를 잘 푼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6차전에서 진다면, 집에 가야될 수도 있었다. 선수들에게 ‘끝까지 해야 한다. 누가 몇 점 넣고 누가 잘한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팀이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며 ‘팀 승리’를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먼로는 위기에 투입됐다. 결과론적으로 게임 체인저가 됐지만, KGC인삼공사로서는 모험수였다. 먼로의 부담이 클 법도 했다.
먼로는 “(4쿼터에 투입된 후) 적극적으로 움직이려고 했다. 선수들에게 잘 보라고 이야기했다. ‘여기에 있으면 찬스 난다’고 말했다. 그리고 가드진에게 ‘침착하게 해달라’고 주문했다”며 4쿼터 투입 후 했던 행동들을 돌아봤다.
KGC인삼공사는 급한 불을 껐다. 그러나 스펠맨과 먼로 모두 자기 강점을 지닌 선수들이다. SK가 수비 변화를 많이 주기에, 스펠맨과 먼로 모두 자기 강점을 코트에서 보여줘야 한다.
먼로는 먼저 “내가 뛸 때의 KGC인삼공사와 스펠맨이 뛸 때의 KGC인삼공사는 다른 팀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SK가 어려웠을 거다. 우리가 우리 스타일대로 했기에, SK가 우리를 쉽게 여기지 못했을 거다”며 ‘자신과 스펠맨의 차이’를 ‘SK의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
그 후 “SK가 (스펠맨과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나에게 상관없는 일이다. 나는 그저 팀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이다”며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스펠맨이 부진했지만, 먼로가 맹활약했다. 그 결과, KGC인삼공사는 최상의 시나리오로 7차전을 맞는다. 먼로는 그런 분위기를 생각했다. 그래서 스펠맨의 장점과 자신의 장점만 생각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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