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골프, 비바람에 경기 취소… 7일 재개·축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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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이 이어지면서 남녀 프로골프 대회가 잇따라 취소됐다.
남자 골프 대회 경기도 이날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대한골프협회는 경기 성남 남서울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고 있는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3억원) 3라운드를 현지 기상 악화(폭우)로 최종 취소했다.
오는 7일 3라운드가 진행되며 대회는 총 54홀 경기로 축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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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이 이어지면서 남녀 프로골프 대회가 잇따라 취소됐다. 경기는 7일 재개될 예정이며 축소 운영된다.
6일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은 기상 악화로 축소 운영된다.
KLPGA는 이날 오후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대회조직위원회 논의 결과 기상 상황(강우, 강풍)으로 인해 최종 3R를 취소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운영 방식을 3라운드가 아닌 2라운드(공식 대회 인정)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고 있다. 부산 지역에 내리고 있는 비로 코스 내 벙커에 물이 차는 등 정상적인 플레이가 어려워지자 주최 측은 이날 오전 내내 코스를 정비했다. 1라운드 잔여 경기가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2라운드 첫 조가 경기를 시작하지 못하면서 결국 주최 측은 축소 운영 결단을 내렸다.
남자 골프 대회 경기도 이날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대한골프협회는 경기 성남 남서울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고 있는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3억원) 3라운드를 현지 기상 악화(폭우)로 최종 취소했다. 오는 7일 3라운드가 진행되며 대회는 총 54홀 경기로 축소된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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