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춘 박사를 아시나요? 어린이 글짓기 공모전 수상작 15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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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김수민 전주 용덕초 학생의 '다과채씨와 속전속결 강낭콩씨'가 선정됐다.
김군은 굶주리는 사람들을 위해 한 번에 4가지 채소와 과일을 수확할 수 있는 씨앗을 개발하고 싶은 마음을 천진난만하게 표현했다.
최우수상은 농부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김민채 남성초 학생의 '할머니 농장에서 보물찾기'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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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혜지 기자 = 농촌진흥청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초대 원장인 고(故) 우장춘 박사를 기리는 '제14회 어린이 농업·농촌 글짓기 공모전' 수상작 15점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김수민 전주 용덕초 학생의 '다과채씨와 속전속결 강낭콩씨'가 선정됐다. 김군은 굶주리는 사람들을 위해 한 번에 4가지 채소와 과일을 수확할 수 있는 씨앗을 개발하고 싶은 마음을 천진난만하게 표현했다.
최우수상은 농부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김민채 남성초 학생의 '할머니 농장에서 보물찾기'가 받았다.
우수상은 김가연 전주 온빛초 학생의 '방울토마토 성장 일기'와 박현준 대구 매호초 학생의 '우리 할머니 복숭아', 송은수 전주 문학초 학생의 '할머니의 옥수수'가 안았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 71개 학교에서 101명이 참여했다. 내·외부전문가 4명과 국민평가단 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작품의 독창성, 표현력, 내용 적합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어린이 시각에서 농업관련 체험이 잘 드러나거나 미래농업에 대한 상상력을 진솔하게 풀어쓴 작품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0일에 진행되며, 수상작 모음집도 발간될 예정이다.
이지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올해 공모전에는 어느 해보다 글감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이 많이 응모됐다"며 "어린이들이 농업과학의 가치를 배우고 농업, 농촌과 가까워지는 기회가 많아지도록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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