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도 불투명' 토트넘 한숨...'챔스 진출권' 유베, 730억 왼발 CB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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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된 적이 있는 파우 토레스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5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올여름 토레스를 두고 토트넘과 영입 경쟁을 할 준비가 됐다. 현재 토레스는 비야레알과의 계약을 2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계약 안에는 방출 허용 조항 5,000만 유로(약 728억 원)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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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유벤투스가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된 적이 있는 파우 토레스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5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올여름 토레스를 두고 토트넘과 영입 경쟁을 할 준비가 됐다. 현재 토레스는 비야레알과의 계약을 2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계약 안에는 방출 허용 조항 5,000만 유로(약 728억 원)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토레스는 스페인 국적의 1997년생 센터백이다. 비야레알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9-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찬 토레스는 매 시즌 스페인 라리가 30경기 이상 꾸준하게 출전하며 비야레알의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 역시 리그 30경기를 소화했다. 이미 스페인 축구대표팀에도 발탁되고 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포함되어 일본과의 조별리그에 출전하기도 했다. 토레스의 강점은 왼발 센터백이라는 점이다. 또한 스페인 출신답게 준수한 빌드업 능력도 뽐내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토레스와 연결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획득한 뒤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선 토트넘은 히샬리송, 이반 페리시치 등 수많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당초 센터백에도 새로운 선수가 올 것이라고 예상됐고, 후보 중 한 명이 토레스였다.
그러나 토트넘은 이적료가 비싼 토레스 대신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던 클레망 랑글레를 임대로 데려오는 것으로 이적시장을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경기에서 57실점을 내주며 수비가 불안하다. 여름 이적시장이 개방되면 토레스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유벤투스가 토레스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유벤투스는 브레머, 페데리코 가티에 더해 알렉스 산드루, 다닐루 같은 측면 수비수들이 센터백 역할을 수행했다. 토레스를 데려온다면 산드루를 다시 왼쪽 윙백으로 기용할 수 있다.
유벤투스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3위에 올라있다. 다음 시즌 UCL 진출이 유력하다. 다만 토트넘은 EPL 7위에 그치고 있어 UCL은 물론 UEFA 유로파리그 출전 또한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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