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군벌, 사우디서 휴전 회담...미·사우디 "환영"

김희준 2023. 5. 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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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에서 무력 충돌을 이어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이 현지시간 6일 휴전을 위한 회담에 참석할 특사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로 파견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15일 양측이 무력 충돌을 개시한 이후 회담을 여는 것은 처음으로 사우디를 비롯한 주변국 중재로 성사됐습니다.

미국과 사우디는 공동 성명을 통해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 "양측이 수단과 국민의 이익을 고려하고 휴전과 분쟁 중단을 위한 회담에 적극 참여해달라" 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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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에서 무력 충돌을 이어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이 현지시간 6일 휴전을 위한 회담에 참석할 특사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로 파견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15일 양측이 무력 충돌을 개시한 이후 회담을 여는 것은 처음으로 사우디를 비롯한 주변국 중재로 성사됐습니다.

미국과 사우디는 공동 성명을 통해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 "양측이 수단과 국민의 이익을 고려하고 휴전과 분쟁 중단을 위한 회담에 적극 참여해달라" 고 촉구했습니다.

두 나라는 이번 회담에 영국과 아랍에미리트, 아랍연맹, 아프리카연합 등의 노력이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수단 내 두 군벌 간 충돌로 현재까지 최소 550명이 숨지고, 부상자도 5천 명에 육박합니다.

또 최소 33만4천 명이 피란길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10만여 명은 이집트,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인근 국가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양측은 그동안 여러 차례 휴전에 합의했으나 교전이 계속돼 왔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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