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차 우수성 세계로…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남현호 2023. 5. 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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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하동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차를 심어 재배한 곳인데요.

연휴 둘째 날인 오늘 하동에서는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차 축제가 한창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합니다.

이민재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하동세계차엑스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에서는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차 축제가 한창인데요.

연휴를 맞아 다양한 차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지난 4일부터 개막했습니다.

하동차엑스포는 차(茶)를 주제로 한 최초의 정부 공식 승인 국제행사입니다.

특히 하동 차는 신라 시대부터 이어오며 세계중요농업유산에도 등재돼 우수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데요.

대표 차 축제답게 국내·외 차 애호가들이 이곳으로 모였습니다.

이번 축제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라는 주제로 진행되는데요.

향긋한 야생차를 입으로 맛보는 것은 물론, 지리산의 자연과 하동 차를 미디어아트 표현한 영상 등 눈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나만의 찻사발을 만들기, 찻잔 들고 세계여행, 찻잎 덖음 같은 체험행사도 풍성하고요.

또, 차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고 차 시배지인 하동을 소개하는 전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습니다.

하동군은 이번 축제가 국산 차의 깊은 역사와 가치를 만나고, 2,600억 원의 생산 효과를 유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되니까요.

이곳으로 오셔서 차의 매력에 푹 빠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하동에서 연합뉴스TV 이민재입니다.

#하동 #하동세계차엑스포 #세계중요농업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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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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