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난 강물에 그만"…고립 40대 낚시꾼, 1시간 만에 구조

안세준 2023. 5. 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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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불어난 강물로 인해 고립됐던 낚시꾼이 1시간 15분 만에 소방 당국으로부터 구조됐다.

6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9분쯤 문경시 영순면 한 강변에서 낚시를 하던 A씨가 불어난 강물로 인해 고립됐다는 신고가 A씨의 친구로부터 접수됐다.

소방대원들은 안전복을 착용하고 물속에 들어가 남성을 구조했다.

당국은 "집중호우로 강물이 불어나면서 낚시객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며 "남성의 상태는 양호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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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소방관 14명·장비 4대 출동 "무사 구조…상태 양호"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갑작스레 불어난 강물로 인해 고립됐던 낚시꾼이 1시간 15분 만에 소방 당국으로부터 구조됐다.

6일 오전 11시 39분 경북 문경시 영순면 율곡리 영강서 소방관들이 40대 낚시꾼을 구조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북도소방본부]

6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9분쯤 문경시 영순면 한 강변에서 낚시를 하던 A씨가 불어난 강물로 인해 고립됐다는 신고가 A씨의 친구로부터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관 14명과 장비 4대를 출동시켰다. 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 강물은 40대 남성의 가슴까지 차 올라 오도 가도 못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대원들은 안전복을 착용하고 물속에 들어가 남성을 구조했다. 당국은 "집중호우로 강물이 불어나면서 낚시객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며 "남성의 상태는 양호하다"고 말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당시 문경시 누적 강수량은 79.2㎜로 집계됐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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