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연속 매진 프로농구 챔피언전, 12년 만에 최다 관중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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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이 최종 7차전까지 가는 명승부를 벌이면서 12년 만에 최다 관중을 불러 모았습니다.
내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마지막 7차전이 열리는 가운데 6차전까지 총 입장 관중은 3만 1,154명입니다.
2010-2011시즌 KCC와 동부 경기 6차전까지 4만 1,885명이 들어온 이후 올해가 12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최다 관중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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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이 최종 7차전까지 가는 명승부를 벌이면서 12년 만에 최다 관중을 불러 모았습니다.
인삼공사와 SK가 벌이는 챔피언결정전은 어제 끝난 6차전까지 3승 3패로 팽팽히 맞섰습니다.
내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마지막 7차전이 열리는 가운데 6차전까지 총 입장 관중은 3만 1,154명입니다.
수용 인원이 큰 야구나 축구와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2차전부터 6차전까지 5경기 연속 입장권이 매진되며 모처럼 '봄 농구'의 진수를 팬들에게 선사하는 중입니다.
인삼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7차전 입장권도 예매로 다 팔린 상태라 6차전의 5,850명 가까운 인원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경우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 총 입장 관중 수는 3만 6,0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2021-2022시즌 역시 SK와 인삼공사가 맞붙었던 챔피언결정전의 2만 5,567명을 훨씬 넘는 수입니다.
지난 시즌에는 SK가 4승 1패로 이겨 챔피언결정전이 5차전까지만 열렸고 평균 관중 수는 5,113명이었습니다.
이번 시즌의 경우 5,192명으로 지난 시즌보다 늘었습니다.
현대모비스와 전자랜드가 만났던 2018-2019시즌 3만 3,795명이 들어왔으나 올해 7차전에서 이를 넘어설 가능성이 큽니다.
2010-2011시즌 KCC와 동부 경기 6차전까지 4만 1,885명이 들어온 이후 올해가 12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최다 관중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역대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 가장 많은 팬이 찾은 시즌은 1997-1998시즌 현대와 기아 경기로 총 5만 6,463명이 입장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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