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령의 꿈, 상림의 향기’ 천령문화제 개막…9일까지

[함양=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을 대표하는 종합문화예술축제인 제62회 천령문화제가 5일 천년의숲 상림공원 일대에서 막을 올렸다.

‘천령의 꿈, 상림의 향기’를 주제로 9일까지 5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첫날 오전에는 최치원기념관에서 천령문화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올렸다.

이어 오후 7시 개막식에는 진병영 군수, 이창구 천령문화제위원장, 박용운 군의회의장, 김재웅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등과 군민, 관광객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

개막식에서는 축제홍보 동영상(소금길 영상)을 상영했고 메조소프라노 임이랑, 가수 진성 한혜진 송도현 최현상 빈예서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60년이 넘는 전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함양의 종합예술행사 및 먹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축제를 계기로 군민들이 화합하고, 관광객들이 좋은 추억을 가져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제 기간 사진, 미술, 시화 등 분야별 작품전시회, 팝업 놀이 마당, 밤도깨비 농장 체험, 무료사진 찍어주기, 천령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부스 등 다양한 전시, 체험, 판매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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