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앞바다서 화물선 기관 고장…경비함정 3척 급파

동해해경청 "2차 사고 방지 최선…예인선으로 안전 해역 이동 예정"

기관 고장 화물선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경북 울진 죽변 동방 3해리 해상에서 기관 고장 선박이 발생해 대응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사고 선박은 6천443t급 화물선으로 이날 새벽 동해항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기관 고장을 신고했다.

승선원은 15명이다.

이에 동해해경청은 사고해역에 경비함정 3척을 급파하는 한편 긴급상황에 대비해 동해 및 울진 해양특수구조대를 비상대기시켰다.

장인식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예인선이 도착하면 안전 해역으로 이동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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