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아친 비바람에 보리, 단호박 상품성 '저하 우려'

제주방송 정용기 2023. 5. 6. 14: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밭작물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현재 한창 생육 중인 보리와 초당옥수수, 단호박 등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제주시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에서 단호박 26㏊, 초당옥수수 12㏊가 일시적 침수와 강풍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는 오늘(6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복구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6일)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미니 단호박 밭에서 농작물 피해 상황을 설명하는 농민 (사진, 제주자치도)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밭작물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현재 한창 생육 중인 보리와 초당옥수수, 단호박 등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시 한경면, 한림읍, 구좌읍 등에서 보리 재배지 약 400㏊가 쓰러짐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제주시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에서 단호박 26㏊, 초당옥수수 12㏊가 일시적 침수와 강풍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미니 단호박은 다음 달 중순부터 수확 예정인데, 지난달 중순 강풍 피해에 이어 이번 폭우, 강풍으로 줄기꺾임, 잎 손상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그제(4일) 제주시 한 밭에 보리가 쓰러져 있는 모습 (사진, 강명철 기자)


다음 달 초순부터 수확하는 초당옥수수는 밭 일부가 침수되고 호우와 강풍에 줄기와 잎이 꺾였습니다.

주요 밭작물에 습해, 병해가 발생하거나 생산량과 상품성 저하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제주자치도는 농작물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농가에 신속한 방제와 기술지도를 할 계획입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는 오늘(6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복구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