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3홈런. 더이상 2군 레벨 아냐. '잠실 빅보이' 드디어 콜업. 염갈량의 '뻥야구'가 시작된다[SC초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퓨처스리그에서 홈런 폭격을 한 LG 트윈스 이재원이 드디어 1군에 올라왔다.
LG는 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이재원을 1군에 등록하고 송찬의를 말소했다.
이재원은 4월 28일 두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부상 후 첫 실전을 치렀다.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2군 홈런왕에 올랐지만 아직 1군에서는 확실한 주전급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이재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퓨처스리그에서 홈런 폭격을 한 LG 트윈스 이재원이 드디어 1군에 올라왔다.
LG는 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이재원을 1군에 등록하고 송찬의를 말소했다.
LG 염경엽 감독이 "컨디션이 좋으면 올리겠다"고 한 그 시점이 왔다. 이재원은 4월 28일 두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부상 후 첫 실전을 치렀다. 첫 날은 볼넷 1개만 기록하고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하루 휴식후 30일 두산과의 경기에선 첫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했다. 지난 2일 SSG와의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쳐 아직 타격감이 올라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까 했는데 아니었다. 4일 SSG전에서 두번째 안타를 솔로포로 장식한 이재원은 이날 안타를 추가해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5일 한화전에서도 또 솔로포를 날렸다. 5경기에서 4개의 안타를 쳤고 그 중 3개가 홈런이었다. 더이상 2군 레벨이 아님을 증명한 셈.
타율은 2할5푼(16타수 4안타)이지만 3개의 홈런과 3개의 볼넷을 기록해 장타율 0.813, 출루율 0.368, OPS 1.181을올리는 선수를 안올릴 수 없었다.
김현수 박해민 홍창기 문성주 등 LG의 외야 라인이 모두 왼손 타자라서 이재원이 우타자로서 타선에서 좌우 밸런스를 맞출 수 있고 상대 투수와 타자 컨디션 등에 따라 1명은 벤치에서 쉴 수 있어 체력관리가 가능하다. 또 벤치에 있는 타자가 경기 후반 중요한 순간 대타로 나올 수 있어 더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다. 올시즌 1루수를 준비했던 이재원이기에 현재 주전 1루수로 나서고 있는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의 체력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재원이 1군에 오면서 체력관리, 대타 자원 등에서 숨통이 트인 LG다. 이제 이재원이 잘하기만 하면 된다. 2군에서는 이미 더이상 할 것이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2군 홈런왕에 올랐지만 아직 1군에서는 확실한 주전급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이재원이다. 지난해 85경기에서 13개의 홈런을 치며 풀타임으로 뛰면 20개 이상도 칠 수 있는 파워가 있다는 것을 알렸지만 타율이 2할2푼4리로 낮았다. 유인구 대처가 쉽지 않았다.
염 감독은 지난해 상무에 입대하려던 이재원과 면담을 통해 1년 더 하기로 결정하면서부터 그를 주전으로 쓰고 하위타선에서 자신있게 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의 구상은 역시 파워히터인 박동원과 함께 7,8번을 맡아 호쾌한 장타를 치게 하는 것이다. 염 감독은 "나도 '뻥야구'를 하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제 이재원과 박동원의 '뻥야구'가 시작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C초점] 코쿤, 박나래→시청자에 대한 예의 잊은 "5년째 열애설, 사생활 확인불가"
- 이순재, 이승기♥이다인 '19금축사' 해명 "사랑으로 모든걸 극복하라는 의미"
- '42세' 송혜교-'61세' 양자경, 14년 만에 만났는데 둘 다 젊어졌네! 어느 쪽이 최신 만남?
- 서동주 "父 故서세원 발인 후 클로이도 세상 떠나...좀 전에 화장"
- 송혜교, 눈 한번 '찡긋'했을 뿐인데 뉴욕이 '들썩'! '42세'가 믿기지 않는 미모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