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기 2778% 뛴 진원생명과학[급등주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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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부터 20201년 6월까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이 때 유가증권시장 수익률 1, 2위 기업은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 개발사로 기대를 모은 신풍제약우와 진원생명과학이다.
당시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의 임상2상 승인 소식, 동물 실험에서의 효과 확인 등의 이슈가 있을 때뿐 아니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등 팬데믹 재확산 소식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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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입으로 먹는 코로나 치료제' 기대감…임상2상 결과 분석중
주가 고점 대비 6분의1토막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2020년 1월부터 20201년 6월까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이 때 유가증권시장 수익률 1, 2위 기업은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 개발사로 기대를 모은 신풍제약우와 진원생명과학이다. 두 종목은 1년 반동안 2000% 넘는 수익률을 거뒀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4일 전일 대비 50원(0.83%) 오른 6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21년 7월 고점(3만8483원)의 약 6분의1 수준이다.
진원생명과학은 입으로 복용이 가능한 코로나 치료제로 관심을 모으며 코로나 대유행 시기에 최대 277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0년 1월 1337원이던 주가는 2021년 7월8일 3만8483원까지 올랐다.
당시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의 임상2상 승인 소식, 동물 실험에서의 효과 확인 등의 이슈가 있을 때뿐 아니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등 팬데믹 재확산 소식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치솟았다.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테마주로 엮이며 주가가 과하게 치솟았단 우려도 나왔다.
당시 진원생명과학보다 먼저 주목받은 신풍제약 역시 2020년 경구용 치료제 기업으로 떠오르며 주가가 급등했다. 신풍제약은 1월부터 9월까지 주가가 7000원대에서 21만원대까지 오르며 2856%의 수익률을, 신풍제약우는 우선주 열풍까지 겹치며 비슷한 기간 4598% 급등했다. 현재 신풍제약과 신풍제약우 주가는 고점 대비 각각 9%, 11% 수준이다.
진원생명과학의 주가를 끌어올렸던 먹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 소식은 올 들어 잠잠한 상태다.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 감염증에 의한 중증 폐질환을 방지하는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 중인 'GLS-1027'의 임상2상을 지난해 12월 종료하고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
회사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초기 임상 단계고, 해당 의약품 시장이 아직 형성되지 않아 목표시장의 예상 규모를 추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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